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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호 약사회 본격 출범
카드 수수료 인하·제네릭의약품 국제일반명제도 도입 주장
2019년 03월 12일 15:22:39 박애자 기자 freedomaj@emedico.co.kr

김대업 제39대 대한약사회 회장 당선인이 공식 취임하고 국민건강 증진 기여, 약사의 권익과 행복의 지켜가는 자랑스러운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업 신임 회장

대한약사회는 12일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대한약사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김대업 회장은 “대한약사회 제39대 집행부의 영광스럽고 엄중한 책임자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회, 정상적인 약사회, 그리고 희망의 약사회를 열어가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앞으로 3년, 약속을 지키는 회장, 회원의 고충을 우선 해결하는 회장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8만 약사의 대표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갈 약사회는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약사회, 국가와 국민 앞에 당당한 약사회”라면서, “약사들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책임을 다할 것이다. 약사의 권익과 행복을 지켜가는 자랑스러운 약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거듭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업 회장은 전문의약품에 부과되는 카드 수수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의 처방에 의해 구매 품목과 양이 결정되고, 처방이 중단돼 재고가 남아도 이를 약사 스스로 소진할 방법이 없는 만큼 공공재인 전문의약품에 부과되는 카드 수수료는 사회가 같이 분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의약분업 제도 하에서 국가가 약사라는 국가면허자에게 위임해 최소한의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적절히 투약되도록 하고 있다”며, “약국에 어떤 마진도 없는 공공재 성격의 전문의약품이 약국 과세의 대상이 되고 카드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지만 이를 모두 약사들에게 책임 지우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대업 신임 회장이 대한약사회기를 흔들고 있다.

이어 “공공재 성격의 의약품에 대해 과도하게 약사들에게 책임을 지우는 잘못된 정책들은 하나 하나 수정되고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약사회가 가고자 하는 길은 약사만의 이익이 아닌 국민의 편익과 부합하는 것이니만큼 약사회가 하고자 하는 일에 힘이 돼 주고, 격려의 손길을 내밀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제네릭의약품 국제일반명제도 도입도 주장했다. 수만 개의 제네릭 의약품이 각자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현실은 정상적이지 않은 만큼 제네릭 의약품의 인허가에 있어서 ‘언브랜디드 제네릭’이라는 원칙 하에 국제일반명제도를 도입하고, 공동생동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약사가 커뮤니티케어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 회장은 “지역약사회와 약국들이 건강관리자로서 커뮤니티케어의 중심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며, “약사들이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하고, 의약품 부작용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가 존중받지 못하고 무시받는다면 그리고 약사에게 일방적인 희생만을 요구한다면 이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약사회 집행부 교체기에 약사회를 패싱하고 최소한의 절차적 정당성도 없이 약사 정원을 늘려 소규모 약대 신설을 추진하고, 약사를 제외한 첩약건강보험을 추진하는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김 회장은 약사 직능을 위한 약사의 권리를 반드시 확보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8만 약사들의 대표자로서 당당하게 약사의 권리, 약사 직능의 가치를 주장하고 쟁취하고 실현해 나가겠다”며, “약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책임을 다하면서 약사 직능을 위한 약사의 권리를 반드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3년, 약사로서 우리들의 삶이 정말로 달라졌고, 확실히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는 약사회 회무를 실천하겠다”며, “약사회가 국민과 약사 직능을 연결하는 훌륭한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부여된 대한약사회장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민의 안전한 삶과 건강한 삶에 대한 갈망은 무한대로 증가하고 있고, 약사 직능의 미래는 더 적극적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열려갈 것이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겠다”며, “국민의 이익과 약사의 권익이 만나는 교집합을 찾고, 이를 대한약사회의 중심 정책 방향으로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찬휘 前 회장

조찬휘 前 대한약사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김대업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난 3년 간의 소회를 밝혔다.

조찬휘 前 회장은 “미세먼지가 가득한 요즘 8만 약사는 오늘 김대업 집행부의 첫 걸음과 함께 맑은 하늘을 새롭게 연다”면서, “새 집행부에 자리를 물려주고 떠나는 지금 이 순간 ‘좀 더 나은 회무, 좀 더 나은 회원을 위한 봉사를 할 수 있었는데...’ 하는 후회와 안타까움이 남는다”고 운을 뗐다.

조 前 회장은 “김대업 집행부의 성공은 신임 회장의 역량에 달렸지만 90%는 회원들과 대의원의 손에 달려 있다”“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격언처럼 신임 집행부에 날카로운 견제의 날을 겨누되 사랑으로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대업 집행부는 회원들의 성원을 에너지 삼아 자신이 갖춘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 3년간 대한약사회를 이끌어갈 집행부와 대의원총회, 이분들의 지도력으로 새 희망을 꾸려갈 8만 약사에게 신의 은총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신임 집행부에 뜨거운 조력과 전폭적인 지원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최창욱(부산지부 총회의장), 김영희(서울지부 성동구분회장), 이종민(서울지부 강서구분회 총회의장), 최창숙(경기지부 남양주시분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함기인(경부지부 총무이사), 김위학(서울지부 중랑구분회장), 허지웅(인천지부 중·동구분회장), 김은진(경기지부 고양시분회장), 연제덕(경기지부 용인시분회), 이해룡(경기지부 평택시분회), 최은경(인천지부 부평구분회장), 김광신(충남지부 부지부장), 주향미(대전지부 회원소통365단장), 김은숙(서울지부 광진구분회)

△약사금장: 민병림(전 서울시약사회장), 박석동(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박정인(전 성북구약사회 감사), 박진엽(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서국진(전 대한약사회 윤리위원)

△약사금탑상: 이진희(부천시약사회 자문위원), 문애리(전 대한약학회장), 최형옥(한국병원약사회 감사), 김영근(대구시약사회 총회부의장), 김병진(양천구약사회 자문위원)

△약연상: 박규동(서울시약사회 부회장), 김성민(울산시약사회 자문위원), 박수길(평택시약사회 감사), 김윤배(충북약사회 자문위원), 이숭령(전남약사회 여약사이사)

△자랑스러운대한약사대상: 오춘환(서울 성북구약사회), 이혜경(경기 이천시약사회), 임교환(서울 서초구약사회)

△대한약사회장 표창: 최현주(서울시약사회), 송용섭(서울시약사회), 김은준(서울시약사회), 김병주(서울시약사회), 김수정(서울시약사회), 최종환(부산광역시약사회), 배현호(부산광역시약사회), 곽경숙(대구광역시약사회), 유병혁(대구광역시약사회), 김양선(인천광역시약사회), 윤정미(광주광역시약사회), 김성구(대전광역시약사회), 박병주(울산광역시약사회), 박경헌(경기도약사회), 배현(경기도약사회), 오갑진(경기도약사회), 문민선(경기도약사회), 백이인(경기도약사회), 김태규(강원도약사회), 박상복(충북약사회), 조성기(충남약사회), 백경한(전북약사회), 김현욱(전남약사회), 윤정호(경북약사회), 임수희(경남약사회), 양승화(제주도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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