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는 도매사와 교류 강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분기멸 1회 정례모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전차열·조영균 위원장)는 14일 경기도 거점 9개 도매사와 간담회를 개최해 약국가 최대 현안인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영달 회장은 “약사회와 도매업체가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문제는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이라면서, “이 문제가 제도권 안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와 논의해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며 반품사업과 관련한 도매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도매사 관계자들은 “상시 반품사업의 경우 제약사들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이며 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약사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서영준 약국담당 부회장은 “반품 비협조 제약사를 파악해 반품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빠르게 조치하겠다” 고 전한 후 약사회와 도매사간 교류 강화를 위해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참석 도매사가 적극 호응해 분기별 1회 정례모임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탄탄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