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톤디킨슨 코리아는 서울 오피스에서 ‘BD Hylok 신제품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D Hylok은 점성이 높은 히알루론산(HA) 성분의 미용 및 성형용 필러를 위해 개발된 프리필드 시린지로, 지난 2월 국내 출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히알루론산 필러를 생산 및 사용하는 제약사 관계자와 의료진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D Hylok에 대한 제품 소개뿐만 아니라, 필러를 시술하는 의사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프리필드 시린지 분야에서BD만의 리더십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김용주 BD 코리아 사장은 이날 BD는 1897년 창립되어 약 12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기업으로, 특히 프리필드 시린지 분야는 1954년부터 지금까지 약 60년간 꾸준히 제품을 출시해온 BD의 주력 사업부라고 소개했다.

예병진 BD 코리아 제약사업부 부서장은 “새로운 결합 기술을 이용해 강한 고정력으로 리뉴얼된 유리재질의 BD Hylok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BD는 약물의 수명주기에 따라 개발, 임상, 허가, 생산, 유통과정에서 제약사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BD Hylok을 비롯한 프리필드 시린지 분야에서 제약업계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세션인 ‘필러를 시술하는 의사들의 경험 공유’에서는 박대정 톡스앤필 대표원장이 참석해 ▲필러의 정의 ▲필러의 선택 기준 ▲필러의 시술 범위 ▲필러 시술의 부작용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으며, 필러를 시술하는 의료진으로서 현장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특히 필러 선택시 의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안전성, 주입의 편의성, 몰딩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박대정 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히알루론산 필러를 시술할 때 많은 의사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주입 시 약물이 누수 된다는 점이다. 히알루론산 약물의 점성 때문에 주사 바늘이 빠지거나 약물이 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BD Hylok은 강한 고정 기술을 접목해 약물 누수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의료진의 사용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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