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가 회원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 인프라를 구축하고, 회원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18일 이번 집행부에서 신설된 고충처리위원회(부회장 한일권, 위원장 김동철)의 주요 업무 및 실효적 고충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고문변호사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전까지 진행돼 온 회원고충 접수 및 처리내용을 검토하고 보다 실효적으로 회원들의 피부에 와 닿는 고충 처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그 결과, 우선 회원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위촉된 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 인프라를 구축해 이를 토대로 회원 홍보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고충 접수 및 처리체계를 재정비해 신속하고도 무엇보다 회원이 우선이 되는 결과를 도출해 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박영달 회장은 “회원들이 약국을 운영하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에 당면하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며 이때 적지 않은 회원들이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혼자서 해결하려는 경향이 적지 않다”면서, “이러한 경우 문제 해결은 더욱 요원해지고 불필요한 비용 또한 증가하게 돼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되는데 경기도약사회 고충처리위원회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