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열린 포럼 통해 시행방안 의견 수렴

식약처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즉석으로 기존 화장품에 색소, 향, 영양성분 등을 혼합해 판매하는 맞춤형 화장품 제도를 2020년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맞춤형 화장품의 원료 및 품질 관리 방안과 혼합 및 판매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식약처는 사용금지 및 사용한도 원료를 국가에서 지정‧관리하고, 원료 및 자재의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에 필요한 모든 시험‧검사를 실시한 적합제품만 제조업체로부터 출하함으로써 사전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오는 28일 ‘맞춤형 규제혁신, 맞춤형 화장품 제도’라는 주제로 ‘제10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하고 시행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2019년 식약처 3대 역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K-뷰티 세계강국 도약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화장품 제도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맞춤형 화장품 사례(아모레퍼시픽 기반혁신연구소 박원석 소장) ▲맞춤형 화장품 시장 전망 및 활성화 방안(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김주덕 교수) ▲맞춤형 화장품 제도 정책추진 방향(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김성진 과장) 등이 발표되고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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