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2010 치과재료 허가현황 분석

지난해 치과교정재료, 치주조직재생유도재와 같은 치아교정 및 임플란트 시술에 사용되는 제품의 허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의 2010년 치과재료 허가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기 허가건수는 총 2천219건이며, 이 중 치과재료는 733건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특히, 치과교정재료의 허가건수는 ‘09년 대비 3.5배, 치주조직재생유도재는 7.5배 증가된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심미에 대한 관심 증가 및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에 따른 임플란트 시술의 활성화가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치과재료의 허가현황은 국내 치과 산업의 발전에 따른 국산 제품의 수입대체 효과를 반영하고 있다.
최근 4년간(‘08~’10년) 치과재료의 식약청 품목허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제조 허가 건수는 평균 24.3% 증가했으나, 수입 허가 건수는 4.9% 증가에 그쳤다.

‘10년도 의료기기 전체허가 건수에서 제조가 차지하는 비율은 52%이지만, 치과용임플란트, 치과임플란트시술기구, 치과교정재료, 치과주조용합금 등 상위 4개 품목에서는 국내 제조가 63%를 차지해 치과재료의 국산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치과재료 제조 및 수입 허가 건수

 

 

 

허가건수()

제조

수입

2007

195

344

539

2008

214

303

517

2009

340

400

740

2010

355

378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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