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조남춘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남춘 사장은 지난 2017년 9월 이니스트 그룹 부회장으로 영입된 바 있으며 이번에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이니스트제약은 이번 조 대표 선임은 이니스트그룹 원료의약품 제조 자회사 이니스트에스티의 올 하반기 상장 추진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겸업금지 조항에 따라 김국현 대표가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대표를 사임하고 이니스트에스티 대표직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 신임 대표는 서울대병원 약제부장, JW중외제약 감사 등을 역임한 ETC 분야 전문가이다.

서울대 약학대학 졸업 후 경산대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시 보건사회국 의약과 의약계장으로 공직에 진출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 약제부장,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을 거쳐 2000-2017년 JW중외제약 상근 감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