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기관 모두 ‘양호’ 판정

식약청은 의약품 화장품 한약재 등의 품질검사를 수행하는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0년 검사능력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검사기관의 검사능력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제수준의 표준시료를 평가대상 검사기관에 배포하고, 그 표준시료 분석 결과값을 제출받아 확인․통계 처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평가결과는 2009년 18개 검사대상 기관 중 15개 기관이 양호, 3개 기관이 보통판정을 받은 것에 비해 검사능력이 개선된 것이다.

식약청은 그 동안 추진해온 검사원에 대한 전문교육 지원과 검사 현장을 방문, 검사기술을 서비스하는 ‘기술지원 책임담당관제’ 실시, 검사기관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 등의 효과로 분석했다.

식약청은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평가 외에 검사기관의 검사결과 신뢰도 확보와 검사품질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시험검사기관 운영시스템을 도입, 그 시범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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