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화상환자는 오송 병원에 집중 배치해 감염 낮추고 생존율 높여

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 서울병원(원장 김선규)은 최근 화상으로 인한 흉터제거 및 복원 환자를 위해 화상재건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는 베스티안 재단 산하 의료기관 내 특성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중증화상환자는 지난해 11월에 개원한 베스티안 병원(오송)에 집중 배치해 감염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는 쪽으로 집중하고, 화상재건의 경우는 교통 및 근접성이 좋은 베스티안 서울병원(강남구 대치동)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베스티안 서울병원은 화상재건센터를 기존 1인 중심 치료시스템에서 확대 개편해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배려한 4개 병상의 레이저실을 갖췄으며, 레이저 치료기기 CO2프락셀 레이저, 색소침착 치료를 위한 ND-야그 레이저, 재생관리를 위한 LED광선 치료기 등 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전문 의료진도 집중 배치했는데, 화상재건센터의 의료진으로는 베스티안 서울병원의 병원장인 김선규 원장과 화상재건분야 명의로 알려진 오석준 소장 그리고 치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데이터 전문가 김종대 진료과장 3명이 집중 치료를 하게 된다.

베스티안 서울병원은 이번 레이저실 확대 개편과 함께 레이저 시술 후 처치에 관한 피부 관리를 강화 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흉터 관리의 체계적인 원스톱 피부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선규 원장은 “화상은 흉터를 동반하기 때문에 미용, 기능상으로도 많은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며, “베스티안 서울병원은 화상전문병원으로서 화상재건외과를 확대해 ‘피부부활을 통한 삶의 가치 창조’라는 재단의 이념을 실현하겠다”고 화상재건 활성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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