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고 1,2학년 480여명 대상, 강사 8명 동시 교육

고양시약사회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강사단은 지난 12일 고양 동산고등학교에서 뜻깊은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삼송동 소재 동산고등학교가 금여교육 심화학교로 배정받아 금연교육을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시약사회에 의뢰했고, 시약사회 의약품 안전사용위원회는 이를 적극 수용해 진행하게 됐다.

교육에 앞서 마련된 간담회에서 동산고 관계자는 “젊은 나이에 건강을 해치는 행위라는 것을 아직 학생들이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 교육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오늘은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지만 수능 후에는 3학년 학생들에게 흡연예방 교육을 펼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니 약사회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은진 고양시약사회장은 “학생을 상대로 진행해온 금연교육은 소규모 집체교육, 방송교육, 대규모 집체교육으로 나눠 진행한 반면 1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면서 다소 교육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일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은 8명의 강사가 반별로 480여명의 학생을 동시에 교육함으로써 효과는 월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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