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병상,MRI 보유대수 OECD 평균치 보다 웃돌아

2017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OECD 국가 평균(80.7년)보다 2년 길었다.

또한 임상의사(한의사 포함)는 인구 천 명당 2.3명, 간호 인력은 인구 천 명당 6.9명으로 인적 자원이 OECD 국가 중에서 부족한(인구 천 명당 임상의사 3.4명,간호 인력 9.0명)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병원 병상은 인구 천 명당 12.3개로 OECD 평균 4.7개 보다 약 2.6배 높고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CT) 보유대수도 OECD 평균보다 많아 물적 자원 보유 수준은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19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 수준․현황 등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한국이 29.5%로 가장 적었으며 호주(85.2%), 미국(87.9%), 뉴질랜드(88.2%), 캐나다(88.5%) 등 오세아니아와 북미 지역 국가는 조사 대상 10명 중 9명이 건강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산출한 연령표준화사망률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암에 의해서 인구 십만 명당 165.2명, 순환기계 질환에 의해서 147.4명, 호흡기계 질환에 의한 것은 75.9명이 사망했으며 치매에 의해서도 12.3명이 사망했다.

2016년 우리나라 자살 사망률은 인구 십만 명당 24.6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리투아니아26.7명 다음으로 높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고 2017년 우리나라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천 명당 2.8명으로 OECD 평균 3.8명 보다 낮았다.

2017년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 비율은 17.5%로 OECD 평균16.3%를 약간 상회했다.

 2017년 병원의 병상 수는 인구 천 명당 12.3개로 일본(13.1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OECD 평균(4.7개) 보다 약 3배 가까이 많았다.

 2017년 우리나라 자기공명영상(MRI) 보유 대수는 인구 백만 명당 29.1대, 컴퓨터단층촬영기(CT스캐너)는 인구 백만 명 당 38.2대로 모두 OECD 평균을 웃돌았다.

2017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6.6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이는 회원국 평균(7.1회)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

2017년 우리나라 전체 입원 환자 1인당 평균재원일수는 18.5일로 OECD 평균 8.2일 보다 높았다. 

한편 2017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634 달러로 OECD 평균 472.6 달러 보다 높았으며 그리스(751.5), 벨기에(736.2) 등은 우리나라 보다 높게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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