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산학협력단-아이쿱, 전자연구노트 공동 개발 성공

플랫폼 기반 전자연구노트 다빈치 노트(daVinci Note) 정식 서비스가 가톨릭대학교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을 시작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오픈했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과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플랫폼 기반 전자연구노트 다빈치노트 공동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최근 사회적으로 연구자의 연구윤리, 지적재산권 등에서 증빙자료로 활용 가능한 연구노트의 작성 및 관리가 중시되고 있는 만큼, 신개념 소통형 전자연구노트가 탄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17년 전자연구노트 개발에 착수했고, 2018년 8월 진행된 알파 테스트 및 사용자 테스트를 거쳐 소통형 전자연구노트 다빈치노트 개발을 완료했다.

다빈치노트는 서면전자노트의 한계와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연구자 간의 소통을 통해 연구 생산성 및 효율성을 향상하고자 개발됐다.

다빈치노트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및 다양한 레이아웃 템플릿 ▲멀티미디어 콘텐츠 삽입 ▲키워드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작성된 연구노트는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돼 연구 책임자, 동료, 기관 등 사용자 모두가 빠르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들은 컴퓨터 및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다빈치노트에 접근할 수 있으며, 변경사항을 확인하고 동료 연구자와의 채팅을 하는 등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조재형 대표이사는 “‘연구자 간 소통을 통해 새로운 연구의 길을 열겠다’는 취지로 소통형 전자연구노트 아이디어를 고안하게 됐다”며, “개발 과정에 연구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전자연구노트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전신수 단장은 “많은 연구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의 전자연구노트 개발을 시도하게 됐다”며, “다빈치노트를 통해 연구자들 간의 소통과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져 우리 기관은 물론, 추후 국내외 연구 인프라 관리 시스템을 확충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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