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경기도-경기복지재단, 통합적 사회서비스 위한 커뮤니티케어 도모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회약료서비스 개선과제와 복지분야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됐다.

경기도약사회는 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약료서비스 개선과제와 제도적 지원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와 경기도약사회, 경기복지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도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약료서비스와 복지분야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정희시 경기도보건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지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는 곳과 실행부서인 복지부, 의회가 함께 커뮤니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이번 토론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적정 진료와 함께 약사라는 전문가들이 약을 판매하는데 있어 사회에서 좀 더 적정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고민해보도록 하자”고 밝혔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는 “방문약료·사회약료 서비스 시범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부천과 남양주 종합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종합센터는 약사회와 함께할 예정으로 약물오남용에 방문약료가 결합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것이라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제도화돼 방문약료사업이 내년 본 예산에 포함돼서 경기도 어르신을 위한 좋은 사업으로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경기도는 건강취약계층에 대해 3년 전부터 경기도의약품환경조정조례를 근거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사회약료서비스는 다재약물 복약자의 약물부작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약물치료의 적정성에 주력해 삶의 질을 개선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건강증진과 복지개선을 위한 약사들의 방문약료 서비스가 활발히 논의돼 차후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되는 약료서비스가 전 경기도로 확대되고 방문약료서비스 효과를 사회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제도화시켜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부 통합돌봄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작은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추진한 이애형 위원은 국민들이 건강한 복지,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복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책토론회는 아주대약대 김주희 교수가 ‘경기도민 견강증진을 위한 사회약료(방문약료) 서비스 개선과제’,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이 ‘커뮤니티케어 정착을 위한 보건복지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지정토론에서는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장, 김희숙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장, 신지연 경기도 방문약료 약사, 황경란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이 참석하며 좌장은 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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