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분회 140여명 참가, 김기욱·양혜경 우승 차지

경기도약사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약사회가 주관한 ‘제8회 경기도약사회장배 탁구대회’가 지난 22일 시흥 시설관리공단 탁구장에서 약14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탁구를 즐겨하는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예년보다 많은 선수가 참가했고, 그동안 탁구동호회 등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분회별 참가선수들이 시종일관 열띤 경기를 펼치며 탁구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박영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선을 다해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고 지난해보다 한층 향상된 실력에 감탄했다”고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탁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준 시흥시약사회 곽기혁 분회장과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회를 주관한 시흥시약사회 곽기혁 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흥시를 방문한 회원들을 환영하며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탁구대회를 준비해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드린다”고 전했다.

도내 14개 분회에서 선수, 응원단, 내빈 등 총 15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는 개인전 금배부 우승에 남자부 김기욱(안산), 여자부 양혜경(안양)이 차지했으며 개인전 은배부에서는 남자부 곽은호(용인), 여자부 이화영(군포)이 우승했다.

복식에서는 남자부 허강서·김기욱(안산), 여자부 김태희·채윤경(안산)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를 주관한 시흥시약사회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경기 진행 안내 및 간식 등을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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