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18년 실적 발표..5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

화장품 산업이 두자릿수 생산실적 증가와 5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8년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 5,028억원으로 ‘17년의 13조 5,155억원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이 9조 3,704억원(60.44%)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색조 화장용(2조 3,958억원, 15.45%), 두발용(1조 5,817억원, 10.20%), 인체 세정용(1조 3,481억원, 8.70%) 등의 순이었다.

업체별로는 아모레퍼시픽이 4조 5,558억원(29.39%)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엘지생활건강 4조 5,005(29.03%), 애경산업 4,817억원(3.11%), 지피클럽 3,085억원(1.99%), 코리아나’ 2,312억원(1.49%) 등의 순이었다.

 

연도별 화장품 생산 실적

구 분

‘12년

‘13년

‘14년

‘15년

‘16년

‘17년

‘18년

업체수(개)*

1,810

1,895

2,735

3,840

4,961

5,829

6,487

생산품목(개)

101,296

88,806

101,362

105,318

119,051

125,766

124,560

생산금액

(억원)

(성장률%)

71,227

(11.5%)

79,720

(11.9%)

89,704

(12.5%)

107,328

(19.7%)

130,514

(21.6%)

135,155

(3.6%)

155,028

(14.7%)

* : 생산실적을 보고한 책임판매업체 수

 

상위 10개 책임판매업체 생산 실적 (단위 : 억원)

순위

책임판매업자

‘17년

‘18년

생산금액

점유율

생산금액

점유율

총 계

135,155

100%

155,028

100%

소계(상위 20위)

102,856

76.10%

117,099

75.53%

1

아모레퍼시픽

40,898

30.26%

45,558

29.39%

2

㈜엘지생활건강

39,672

29.35%

45,005

29.03%

3

애경산업㈜

3,998

2.96%

4,817

3.11%

4

㈜지피클럽

-

-

3,085

1.99%

5

(주)코리아나화장품

1,724

1.28%

2,312

1.49%

6

(주)카버코리아

1,666

1.23%

2,157

1.39%

7

(주)에이블씨엔씨

1,286

0.95%

2,018

1.30%

8

이니스프리

1,905

1.41%

1,655

1.07%

9

엘앤피코스메틱(주)

999

0.74%

1,122

0.72%

10

(주)더페이스샵

1,223

0.90%

1,069

0.69%

 

아모레퍼시픽.엘지생활건강 각축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는 5조 4,698억원으로, ‘17년 4조 2,601억원 대비 28.4% 증가했다. 이로써 화장품 무역수지는 최근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62억 6,019만달러(6조 8,890억원)로 `17년 49억 4,480만달러(5조 5,900억원) 대비 23.3%(원화기준) 증가했으며, '14년에서 '18년까지 평균성장률도 36.5%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갔다.

또한, 수입은 지난해 12억 9,026만달러(1조 4,200억원)로 ‘17년 11억 7,623만달러(1조 3,297억원) 대비 6.8%(원화기준) 증가했다.
특히, 수출 1위 국가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37.5% 증가하는 등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이 26억 5,616만달러(2조 9,233억원)로 ‘17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13억 1,500만달러, 1조 4,473억원), 미국(5억 3,818만달러, 5,923억원), 일본(3억 260만달러, 3,330억원)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캄보디아, 카자흐스탄이 수출국 상위 20위 내로 처음 진입했으며, 영국, 프랑스 등 화장품 선진국으로의 수출도 증가(27.8%)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프랑스(3억 6,474만달러, 4,014억원)였으며, 그 뒤로 미국(3억 1,461만달러, 3,462억), 일본(2억 1,351만달러, 2,350억원), 태국(5,523만달러, 608억원), 이탈리아(4,042만달러, 445억원) 등의 순이었다.

생산 15조5천억.수출 6조9천억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은 4조 9,803억원으로 `17년(4조 8,558억원) 대비 2.5% 증가했으며, '14~'18년 평균성장률도 13.7%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백‧주름‧자외선차단 중 한 가지 기능을 나타내는 제품의 생산실적은 2조 2,885억원으로 ‘17년(1조 9,491억원) 대비 17.4% 증가한 반면, 두 가지 이상 기능을 가진 제품의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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