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과기평가원,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약 6만 3천여 과제('18년 기준) 중 각 부‧처‧청이 추천한 총 949건의 후보성과를 대상으로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우수성과 100선 중 6대 분야별로 2개씩 모두 12개가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유한양행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성과 창출로 얀센 바이오텍에 1.4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한 'YH25448(Lazertinib)'은 폐암 환자의 비용 절감 및 오픈이노베이션 비즈니스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일약품의‘비수술적 치료법인 동맥화학색전술에 사용되는 미세구체의 개발(김정민 박사)’ 성과는 간암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을 줄이고 사용이 편리한 색전술 제품의 국산화의 길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기계·소재 분야에서 최우수 성과로 선정된 ‘유기 나노 소재 기반 생체 모방형 인공신경 개발(이태우 교수, 서울대)’은 신경장애에 의해 생기는 치매 등 난치병 치료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100선으로 선정된 성과는 과기정통부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관계규정에 따라 사업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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