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우즈벡 보건혁신위원회 MOU, 의료산업 육성 지원·보건산업 역량 증진

고려대의료원이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형 공공 의료서비스를 개발·보급하는데 앞장선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은 우즈베키스탄 보건혁신위원회(National Chamber of Innovative Healthcare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와 협약을 맺고 한국형 공공 의료서비스 공동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대의료원과 우즈벡보건위원회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의료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나아가 양국 보건의료 인적교류 및 우즈베키스탄 인력 양성을 통해 보건산업의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제 양 기관은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형 공공 의료서비스 도입을 위한 공동 개발 및 보급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게 된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에 환경보건과학과를 설립하고 올해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국제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면서 우즈베키스탄과 교류를 해왔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양 기관의 우호적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미래의학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자모브 로브샨 샤브카토비치 위원장은 “앞으로 고대의료원과 협업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우즈베키스탄에 적용해 국민들을 보다 건강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우즈베키스탄은 의료부문을 포함해 다각적인 개방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보건의료서비스 개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향후 전개될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혁신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의학을 실현하고 첨단의료를 통한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미션과 비전을 완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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