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및 마스크, 재정 지원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 모색

코로나19가 확산된 가운데 글로벌제약업계가 R&D뿐만 아니라 의료물품 및 재정 기부를 통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총 100만 달러 이상의 재정 및 의료물품 기부로 중국을  지원했다. 중국적십자 지원, 직원 기부  프로그램 등의  재정기부와 함께  공급업체와 협력해 긴급히 필요한 물자를  병원에 기증하는  한편, 새로 건설된  두 개의  신규 전염병  전문병원에 호흡기와 소화기 관련 물품을 기증했다. 또한, 국제적인 보건당국과  협력해 COVID-19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대책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엘은 중국의 COVID-19의 환자 및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항생제를 포함해 비타민C 보충제 레덕손과 진통제  사리돈 등  총 401,720상자의 컨슈머헬스 제품과 함께 약 150만 유로 상당의 재정을 기부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우한과  후베이 지역에  있는 병원을  위한 의료용  보호물품 구매용으로  중국 적십자에  기부했으며, 일선에서  환자를 직접  돌보는 의료진  지원에 쓰이도록  했다. 또한 BI 본사는  독일에서 10만개의 보호마스크를  구매해 바이러스 환자치료를 하는 병원의 의료진 보호를 위해 기증하기도  했다.

화이자 Foundation은 중국  최전선에 있는  보건의료 관계자에게  긴급하게 필요한  도움 및 물품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제공했다.  이  자금은 우한  및 중국의  다른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파트너들과 협력해  보건의료 관계자  및 의료  시스템에 물품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다이렉트  릴리프(Direct Relief)와 프로젝트  호프(Project HOPE)의 긴급  구호 노력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GE헬스케어는 CT,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인공호흡기, 환자모니터를  포함한 여러  의료기기 및  기술이 중국과  코로나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은  나라들에 가장  우선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GE헬스케어는 2.8백만 달러  상당의 자원과  의료기기를 우한지역  병원과 우한적십자에  기부해 병원의  위급상황에서의 의료서비스를  돕고 있다. 

릴리는 45만 달러 이상의 재정 및 의료물품 기부로 중국을  지원했다. 중국릴리는 중국적십자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릴리재단은  미국 비영리재단인  다이렉트릴리프와 프로젝트호프에 기부금을 전달해 중국 내 개인위생용품 및 필요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머크는 전염병  초기 글로벌  조달망을 통해  우한 내  여러 지정  병원의 최전방  의료진에게 전문  보호 N95급 안면  마스크 1만5000개를 기증해  전달했다. 머크는 약 RMB 60,0000의 관련  미디어 연구  및 진단  장비를 국내  과학 연구기관에  기증해 바이러스  검출 및  분석을 수행했다. 머크  그룹은 관련  자선단체를 통해 현지 의료진의  끊임없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RMB 3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중국MSD는 중국  적십자재단에 100만 RMB(약 14만5000달러)를 기부했다. MSD의 사회공헌  부분(CSR)은 직접적인  구제, Give2Asia 및 Project HOPE를 위해 25만 5천 달러를  기부했으며, 또한 전세계 MSD 직원들은 질병관리본부(CDC)  재단의  긴급 대응  기금으로 10,000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등  구원의 손길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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