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가 개원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화상 컨설팅 솔루션 ‘이지온(EASY-ON)’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지온은 심방세동 치료의 최신 지견, 바이엘코리아의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인 자렐토에 대한 소개, 자렐토의 보험 급여 기준 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 치료에 있어 의료진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웹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위험을 4배가량 증가시키기 때문에,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 치료 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 치료 사용률은 30%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에서도 3차 의료기관은 약 83%가 항응고 치료를 사용하는 데 반해 1,2차 의료기관의 사용률은 더욱 낮은 실정이다.

심방세동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뇌졸중을 비롯해 심부전, 치매, 입원율의 증가 등 환자의 심혈관 관련 예후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예후를 살펴야 한다. 때문에, 환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할 수 있는 1,2차 의료기관에서도 치료와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온은 가입한 의료진에게 항응고 치료와 관련한 양질의 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하며, 화상 기반의 플랫폼으로 원하는 시간에 전문 상담 간호사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바탕으로 항응고 치료를 지속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뇌졸중 위험도나 환자의 신기능 등 고려할 사항이 많은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항응고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데 사용되는 CHA2DS2-VASc 점수나 적정 용량을 처방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크레아티닌 청소율 등을 계산하는 프로그램과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 치료에 관한 강의 영상 및 최신 지견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