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3주간 각시도 배치 확진자 등 진료업무 수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자원한 군의관 후보생 96명의 군사훈련 기간을 단축해 전문 의료인력 충원을 요청하는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배치하는 군의관 후보생은 모두 전문의이며 이 중에는 각 지역 의료기관 충원 요청이 가장 많은 내과 전문의 60명(전체 63%)이 포함돼 있다.

후보생들은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3주간 각 시·도에 배치돼 코로나19 확진자 등의 진료 업무를 수행한다.

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자원한 군의관 후보생에게는 신규 임용 공중보건의사와 유사한 수준 경제적 보상이 제공되며 지방자치단체별 담당관을 지정해 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생활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근무 종료 후 9일 동안 의료현장 근무 중 발생한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자가 모니터링 기간을 부여해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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