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개방 데이터 활용 웹/앱 서비스 예정

공적 마스크 판매 정보를 손쉽게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 행안부, 복지부, 중소기업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심평원과 협력해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3월 10일 오후 7시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민간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공개하고, 민간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는 민관협력 모델로 진행한다.
 
심평원은 판매처, 판매현황 등 데이터를 정보화진흥원에 제공하고, 정보화진흥원은 제공받은 데이터를 약국 주소 결합 등 데이터를 재가공하여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의 안정적인 제공과 민간의 마스크 판매 정보제공 웹/앱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4개 클라우드 기업들(KT, 코스콤, NHN, NBP)이 3월 5일부터 2개월간 무상으로 인프라를 제공한다.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과 스타트업, 개발자 커뮤니티 등 민간 개발자들이 다양한 웹/앱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국민들은 휴대폰이나 PC 등을 통해 포털, 개발자 등이 개설한 모바일 웹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앱을 다운로드하여 마스크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마스크 구입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제공은 10일 시작하면서 3월 15일까지 추가적인 검증과 안정화작업을 거치게 되며(베타 서비스 운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