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장에 생신라인 추가, 9월 본격 가동 계획
마스크 수요 급증 시 별도 공장 증축 예정

국제약품이 자체 생산하고 있는 보건용 KF마스크 생산시설을 2배로 증설했다.

국내 제약회사 중 처음으로 2018년부터 KF마스크를 자체 생산 공급하고 있는 국제약품은 최근 안산공장에 생산라인을 추가해 9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국제약품은 지난 상반기에만 ‘메디 마스크’로 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해외 수출 문의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해외 수출을 위해 최근 덴마크 소재 Force Certification로부터 EU Type-Examination Certificate를 발급받아, CE인증을 완료했다. 지난 5월 미국 FDA 의료기기 Class 1 등재에 이은 것으로 이 회사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을 더욱 더 확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메디 마스크는 생산과 포장라인을 자동화해 생산부터 미세먼지 등 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어 이미 안전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스크 수요가 더욱 더 급증하면 별도의 공장을 증축할 계획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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