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현 녹십자홀딩스 부사장 이후 그룹 내 두 번째 고위직

장평주 GC녹십자홀딩스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제약업계 홍보맨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GC(녹십자홀딩스)는 1일 GC녹십자를 비롯한 계열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장평주(59) GC녹십자홀딩스 전무를 GC녹십자그룹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제약업계에서 홍보 담당 임원이 부사장급에 오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지난 2018년 정년 퇴임한 정수현 녹십자홀딩스 부사장 이후 그룹 내에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이로써 장 부사장은 GC녹십자그룹의 ‘홍보맨 부사장’ 전통을 이어간 두 번째 인물이 됐다.

지금까지 제약업계에서 홍보맨으로 가장 높은 자리까리 올랐던 인물은 지금은 은퇴한 JW중외제약의 박구서 부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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