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치료제 선제적 대응…병상 확보 및 의료 인력 충원도 총력 ”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2년간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국민 여러분께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습니다.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 봉쇄 조치 없이도 확진자 발생과 사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위기대응 모범국가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 그리고 높은 백신접종률을 토대로 지난해 11월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비록 다시금 돌파감염과 미접종자 감염 등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 등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상황이지만, 지난 2년 동안 그랬듯이 우리는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일상회복을 잠시 멈춘 동안 의료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에 대한 3차 접종을 가속화하고 청소년에 대한 백신접종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관계부처 장관, 민간병원장 등이 함께 참여하는 병상확보 TF를 통해 중증환자 병상, 중등도 환자 병상, 그리고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확충하고 있고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과 외래진료센터도 늘리고 있습니다.

의료인력의 충원과 지원도 강화하면서 전원과 퇴원 등 병상 회전을 빨리하기 위한 대책도 신속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2022년 정부 예산은 607조7,000억 원으로 확정됐고 이 가운데 복지부 예산은 97조4,767억 원입니다. 정부 예산 중 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최우선 추진, 소득 양극화 해소와 돌봄 보장을 위한 지원 강화,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보건산업 역량 강화, 저출산 고령사회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투자 강화 등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열망이 담긴 소중한 예산입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선제적 확보, 확진자의 재택·생활치료 지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 코로나 우울 대응 및 마음회복 지원 등에 예산을 적극 투입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구축, 백신과 치료제 개발, K-글로벌 백신펀드 조성,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등에 투자를 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단 하나의 정책이라도 국민의 삶을 바꾸고 국민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지 늘 고민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소통하면서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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