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제약과 수출 공급계약 체결…정로환 등 총 712만 달러 규모

▲(왼쪽에서 두 번째) 동남제약 Le Thi Giau(레 티 저우) 회장, (왼쪽에서 세 번째) 동성제약 나원균 실장 (사진 제공=동성제약)
▲(왼쪽에서 두 번째) 동남제약 Le Thi Giau(레 티 저우) 회장, (왼쪽에서 세 번째) 동성제약 나원균 실장 (사진 제공=동성제약)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베트남 동남제약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신규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출 계약 규모는 총 712만 달러 상당으로 동성제약의 주력 일반의약품인 건위정장제 ‘정로환 에프(정, 환)’과 바르는 소염진통제 ‘록소앤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BIO(DS 바이오)’ 5종 등 총 14개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한다. 해당 계약을 통해 베트남 전국 약국에 제품을 론칭한다. 

동성제약과 계약을 맺은 베트남 동남제약은 1905년 설립돼 110년 이상의 전통을 갖고 있는 베트남 제약회사 중 하나로 베트남 현지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쌓은 기업이다. 동남제약은 계약을 맺은 제품의 베트남 당국 허가를 진행하며 수입 및 유통 판매를 맡는다.

동시에 베트남 내,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인 바이메드(BuyMed)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약 3만5,000 개 이상의 베트남 약국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바이메드는 의약품 유통 B2B 플랫폼으로 베트남 약국들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주문, 배송, 결제, 제품 검증 등의 원스톱 풀필먼트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에서도 동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관련 국가로도 확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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