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4,713만원으로 역대 최대 수익

▲유한양행 바자회 전경 (사진 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 바자회 전경 (사진 제공=유한양행)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자원 재사용을 통해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연말 경매&바자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진행하는 ‘유한 경매&바자회’ 행사는 임직원들의 소장품이나 평소 재능을 살려 직접 만든 물품 등을 기부받아 온라인 경매와 현장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조욱제 사장을 포함해 임직원들이 넥타이, 지갑 등 패션소품부터 와인, 위스키 등 주류, 골프채 등 95개의 애장품을 기부했으며, 2일간 점심시간에 진행된 실시간 온라인 경매를 통해 많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바자회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와 협업해 해피홈 등 자사제품, 임직원 기부물품, 굿윌스토어 물품을 판매했는데, 이번에는 행사를 본사뿐만 아니라 공장과 연구소까지 확대해 3개 사업장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그 결과, 수익금은 역대 최대 금액인 4,713만 원으로 행사 시작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연말 경매&바자회’ 행사는 매년 연말에 실시하는 직원참여 나눔행사로 자리잡았으며, 5년 동안 경매&바자회의 누적 기부금만 8,600여만 원에 달한다.  

이번 수익금은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그리고 매년 유한양행 및 가족회사들이 연말에 성금을 기탁해 왔는데 지난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한재단과 유한킴벌리, 유한화학 등 가족회사들과 함께 4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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