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옵션 행사 후 소각, 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 해소

▲ 사진=휴메딕스 전경(출처: 휴메딕스 홈페이지)
▲ 사진=휴메딕스 전경(출처: 휴메딕스 홈페이지)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전환사채 450억 원에 대한 전환 청구를 조기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 2021년 4월 전환사채 450억 원(2,097,902주, 18.7%)을 발행했다. 만기일은 오는 2026년 4월 6일이다.

전환가액이 2022년 10월 최저 전환가액으로 조정됐다. 이번 전환사채 추가 상장으로 잔여 전환 청구가 모두 완료됐으며 30차례 이상 총 270억 원(1,258,736주, 11.2%)이 주식으로 전환 청구됐다.

지난해 3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휴메딕스가 전환사채 발행 금액의 40%인 180억 원 규모 전환사채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하고 이를 전량 소각 처리하면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이슈가 줄었다.

휴메딕스는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 외에도 중장기 배당정책 발표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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