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번크림 OEM 제조 계약…허가 품목 지속적인 확대

[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A ] 두원사이언스제약은 포비돈 용액, 살균소독크림에 이어 관장약도 식약처 승인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화상치료제도 OEM 제조 계약을 체결해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 

장을 세척하고 배변을 촉진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관장약은 주성분인 글리세린을 농축시킨 농글리세린이 대장으로 들어가 수분을 끌어당기겨 배변을 촉진시키는 약물이다. 국내 변비 환자는 매년 10%대 이상 증가 추세에 있고 병원을 찾는 변비환자가 1년에 수십만명에 달한다. 

두원사이언스제약은 비보존제약에서 기존에 공급하던 화상치료제인 케어번크림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첫 OEM 생산을 하게 된 품목으로 연간 매출은 약 12억원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학 두원사이언스제약 대표이사는 “관장약의 품목승인과 더불어 이번 케어번크림의 OEM 계약을 시작으로 회사의 매출확대에 도움이 될 의약품 제조 수주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고, 이미 케어번크림 외 다수의 품목이 OEM 방식으로 위탁생산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최신식 설비와 전문 인력의 지속적 확충을 통해  자체적으로 GMP품목 승인을 받아 판매하고 있는 의약품뿐 아니라, 의약품 OEM 제조와 공급을 병행하며 회사의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제약산업에 중추적 역할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이며 이에 맞춰 사명변경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두원사이언스제약은 세종메디칼의 100% 자회사이다.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장비등 의료기기 제조를 통해 성장해 가고 있으며 두원사이언스제약을 통해 의약품 제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사진/두원사이언스제약
사진/두원사이언스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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