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결핵관리사업 성과 창출·결핵퇴치 기여한 공 인정받아

▲ 허규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제공=GC녹십자)
▲ 허규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제공=GC녹십자)

[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은 허규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해 주최한 기념행사에서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주요 성과를 창출하고 결핵 퇴치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했다.

허규화 전문의는 2019년부터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서 민간의료기관과 전문검사의료기관에서 결핵 실험실 진단검사 업무를 적극적이고 성실히 수행해왔으며, 실험실 진단검사 역량 강화와 결핵 예방을 위해 추진한 업무 실적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요 공적으로는 ▲결핵 검사실 운영 및 관리 총괄 ▲교직원 및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사업 수행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 교육 ▲결핵 진단 장비 도입을 위한 시약 평가 및 국제학회 발표 ▲결핵신속진단 장비인 GeneXpert MTB/RIF Ultra 성능평가 ▲AFB 염색 결과 자동판독 기기의 성능평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정부 결핵관리정책의 한 분야로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교직원 및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 검진사업을 지휘 및 운영하여 약 9만 건의 검사를 수행하는 등 결핵 발병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기여했다.

허규화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는 “이번 수상을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이 결핵 진단검사 분야의 우수성을 가지고 국가결핵관리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며, 재단을 대표하여 수상하게 된 점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GC녹십자의료재단이 결핵 진단검사에 있어 국내 제일의 전문수탁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결핵 진단 및 예방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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