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T-세포 표적 치료제로 분류되는 최초의 생물의약품

 한국BMS제약은 지난 29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를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월 1회 점적주입하는 오렌시아의 성분은 아바타셉트. 선택적 T-세포 표적 치료제로 분류되는 최초의 약물로, 새로운 계열의 생물의약품이다. 기존의 사이토카인 길항제와는 달리, 면역반응을 총괄하는 T-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과다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마이클 베리 한국BMS제약 사장은 “오렌시아는 BMS연구소에서 개발한 최초의 생물의약품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연구개발, 공급하여 환자들이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BMS 미션이 입증된 결과”라고 말했다.

오렌시아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성인환자와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에게 단독요법 또는 TNF 길항제를 제외한 항 류마티스 약물(DMARD)과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TNF 길항제 사용 전, 또는 TNF길항제에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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