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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 콜드 체인 물류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최근 정부가 3,0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를 일선 의료현장에 안전하게 공급할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관련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제약사와 도매업체의 역량을 감안하면 특별한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다만 신속한 접종까지 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공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현재 국내에는 백신과 생물학적 제제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제약사들이 대규모 의약품 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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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0.09.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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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공급을 대비해 국내 물류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상용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일부 코로나19 백신 후보군이 기존 국내 콜드체인 시스템으로는 정상적인 공급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유통 계획에 관심이 모아지는 배경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열린 제47회 국무회의에서 국제기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및 해외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우리나라 인구의 60% 수준인 약 3,000만명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우선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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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0.09.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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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관련 주식을 보유·거래한 식약처 공무원이 32명에 달했지만 제대로 된 견제 장치는 부재한 것으로 드러났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7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 사이에 식약처 업무 관련 주식을 보유·거래한 공무원이 3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당 이익을 취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감사를 종결한 것이 확인됐다.식약처 공무원 행동강령 12조에 따르면 식약처 공무원은 직무수행 중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유가증권, 부동산 등과 관련된 재산상 거래 또는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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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0.09.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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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을 볼모로 한 포퓰리즘 정치가 도마에 올랐다. 여야가 ‘전 국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두고 연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백신 공급업체인 제약산업계와는 일절 의견 조율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정치권이 ‘트윈데믹(코로나19+독감유행)’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용했다는 비난의 화살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2일 메디코파마 취재진이 올해 국내 유통 예정인 독감 백신 생산 기업에 확인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 국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제안 전에 해당 기업과 어떠한 사전 논의도 하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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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0.09.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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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5만여명의 전문인력이 오는 2025년까지 대거 배출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21일 혁신성장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네 번째 바이오산업 혁신 대책으로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 추진방안을 의결했다.정부는 ▲현장 수요에 기반한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 ▲연구의사 확충을 위한 전주기 양성체계 마련 ▲D.N.A 기반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양성 ▲그린/화이트 바이오 전문인력 확충 ▲인재양성 정책 기반 등의 중점과제를 설정, 2024년부터 연간 약 1만명의 바이오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2025년 누적 인원으로 총 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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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0.09.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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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이하 표제기)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한 모양새다. 그동안 안전성·유효성 심사(이하 안유심사)에 막혀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 일반의약품 시장에 산소호흡기 역할을 해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7일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와 함께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선을 통한 일반의약품 활성화 추진방향’을 주제로 '제1회 의약품 안전, 소통·도약 포럼’을 개최했다. 이 곳에는 50여 곳의 일반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표제기 이슈는 제약업계에서 상당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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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0.09.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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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보건의료 영역에서 통용돼 오던 원칙보다 ‘정치적 판단’이 우선시 되는 분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짙어지고 있다. 각 국 정부는 치료제·백신 개발의 시급성이나 대내·외 상황 등을 이유로 수시로 예외를 용인하거나 새로운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흐름이 코로나19의 종식을 앞당기기는 커녕 사태를 걷잡을 수 없이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가 부작용 이슈로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임상 3상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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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0.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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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과 해외 원료의 안전성 이슈가 겹쳐지면서 원료의약품 자국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거세지고 있다.미국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약품 공급 차질을 빚으면서 원료의약품 자국화에 나섰다.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필수의약품과 의료장비에 대해 미국산 구매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이다.실제로 필름 카메라로 유명한 미국 이스트먼 코닥(코닥)은 미국 정부의 융자를 받아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제약회사로 변신했다.그렇다면 국내의 경우는 어떨까.우리나라는 원가 절감 및 완제의약품 생산·수출을 활성화하면서 원료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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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0.09.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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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제약업계까지 뻗치고 있다. 美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의약품과 의료장비에 대한 보호정책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발간한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필수의약품 등 특정 의약품과 의료장비에 대해 미국산 구매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신(新)보호주의에 나선데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기치로 보호무역 기조를 앞세워 지지층 결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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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0.08.3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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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일본 등 주요국들의 코로나19 백신 입도선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백신 확보는커녕 정부가 백신 확보에 안일하게 대응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금이라도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백신 확보 전략 외에 선구매를 위해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직접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160여종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 중 6곳이 3단계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이들 백신은 빠르면 올해 안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 내년 상반기부터 백신을 공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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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0.08.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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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자상거래의 보편화와 국내·외 가격 차이 등의 이유로 해외 직구를 통한 의약품 구매 사례가 증가하자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약사법으로는 온라인 의약품 판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자가 사용에 한해 해외직구가 가능하도록 한 관세법이 ‘합법의 영역’을 만들어 내면서 관련 시장의 급속한 팽창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더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에서 정식 판매허가를 받지 않은 코로나19 치료제까지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이를 단속해야 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질적인 권한 부족으로 근절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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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0.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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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특허권 소멸에도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은 의약품 리스트가 공개됐다. 정부가 퍼스트 제네릭 개발을 촉진하겠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제약업계에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선품목판매허가’도 서서히 쟁점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향후 위탁 품목 배제 여부를 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입장 차이가 표면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배경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6일 제네릭의약품의 ▲품질 신뢰성 제고 ▲정보 제공 확대 ▲제품 개발 촉진 ▲K-제네릭 해외진출 지원 등 4개 분야 21개 세부 과제별 향후 추진 계획이 담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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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0.07.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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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항생제 내성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우리나라가 OECD 평균 항생제 사용량을 웃도는 데도 의료기관에서 이를 관리하는 감염 전문의 조직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전담인력 확보와 보상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국내 의료기관의 항생제 사용관리 현황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병원(의원급)과 요양병원에서 내과 감염 전문의가 근무하는 비율은 0%인 것으로 드러났다. 종합병원의 경우도 전체의 26.8%만이 해당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소아청소년과 한 곳만 놓고 보더라도 상급종합병원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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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2020.07.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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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에 대한 국민청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 약이 소뇌위축증 환자에서도 치료 효과를 증명한 만큼 급여권에 들여야 한다는 주장인 것이다.하지만 진료 현장에서는 근거 부족을 이유로 임상 적용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제2의 펜벤다졸’ 사태가 또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입장이다.최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불치병인 소뇌위축증 환자에게 치료효과가 있는 백혈병치료제인 타시그나를 의료보험화(급여화)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소뇌위축증을 앓고 있는 아내와 딸을 둔 청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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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0.07.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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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에 신속 심사권(패스트트랙)을 부여하자는 2개의 법안이 발의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일부 혁신형 제약기업에서 개발한 신약이 허위 자료를 제출하면서 품목허가가 취소됐기 때문이다.더욱이 이 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발의됐다 폐기처리된 뒤, 이번 21대 국회에 재발의 되는 과정에서 이런 우려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기업 ‘편들어주기’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제2, 제3의 인보사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해당 법안을 손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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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0.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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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의 발암물질 검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엔 유명 진통제다. 당뇨약으로 광범위하게 쓰이는‘메트포르민’에서 NDMA 검출 논란이 일어난 지 두 달여 만에 생긴 일이다. 하지만 식약처는 별도의 조치 없이 외국 동향만 모니터링 중이다. 제2, 제3의 발사르탄 사태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배경이다.최근 해외 외신에서 중국 원료회사가 공급한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에 대한 발암물질 오염 가능성을 제기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원료회사인 Anqiu Lu'an Pharmaceutical의 진통제 3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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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0.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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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네릭의약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차별성이 없는 제네릭의 시장 퇴출과 신규 진입을 차단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기조가 엿보인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이번 조치가 구체화 되면 소위 라뽀(rapport) 영업에 의존하고 있는 중소제약사의 설 자리가 더욱 비좁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6일 제네릭의약품의 ▲품질 신뢰성 제고 ▲정보 제공 확대 ▲제품 개발 촉진 ▲K-제네릭 해외진출 지원 등 4개 분야 21개 세부 과제별 향후 추진 계획이 담긴 ‘제네릭의약품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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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0.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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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육성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21대 국회 상임위원회에 상정돼 심의에 돌입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한정애)는 1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제약산업육성지원 특별법 개정안 등 보건의료 법안 총 126개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했다.보건복지위는 이번에 상정된 법안을 오는 29일 법안소위를 열어 심의·의결하고, 다음 날인 30일 전체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약산업육성지원 특별법 개정안은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하는 신약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허가·심사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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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0.07.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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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R 혼합백신의 ‘비축’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백신의 공급이 6개월 이상 차질이 생길 경우 국민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MMR 백신의 경우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 같은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백신 비축계획 수립 및 운영을 위한 기준 마련’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소아청소년감염전문의(56%), 소아청소년전문의(28.6%), 감염내과, 예방의학과, 내과 등 전문가 5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공급여부에 따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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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2020.07.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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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생제 내성관리 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사용하는 항생제 총사용량이 OECD 국가 평균을 한참 웃돌았기 때문이다. 의약분업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는 한편 현존하는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균, 일명 수퍼박테리어 출현 가능성도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표한 ‘OECD 국가의 의료 질 지표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처방된 항생제 총량은 26.5DDD(Defined Daily Dose)로 OECD 평균인 18.5DDD를 한참 웃도는 수준이었다. DDD는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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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2020.07.1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