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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가 종근당홀딩스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종근당의 후광을 등에 업으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개발 주체가 아님에도 최근 주가 흐름은 종근당과 거의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지주사 기여도가 지금 보다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최근 종근당바이오의 주가가 무섭게 치고 올라가고 있다. 지난달 16일 4만1,300원이었던 주가는 이달 15일 10만1,000원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급등세의 배경에는 최근 잇따라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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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 회사 남태훈 대표이사가 취임한 후 마스크사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가한 데 이어, 점안제 생산 라인을 확대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수익을 극대화한 것이다. 업계 최연소 대표이사에 앉은 남 사장이 앞을 내다보는 사업 전개로 일각에서 제기됐던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를 일시에 해소했다는 평가다.국제약품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매출액(연결 재무제표 기준)은 1,021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이다. 이는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0.12.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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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이 코로나19 속에서도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종근당그룹 내 매출 2위 계열사로 올라섰는데 올해는 그 입지를 완벽하게 다지는 분위기다. 특히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의 다른 계열사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선순환 구조의 중심에 섰다. 종근당과 함께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추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종근당홀딩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604억원, 영업이익은 56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실적(매출액 3,752억원, 영업이익 604억원)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2.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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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 시동을 건 SK바이오사이언스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대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기로 하면서 한 때 투자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최근 해당 백신에 대한 임상 결과에 의구심이 커지자 제동이 걸린 것이다. 당장 이 회사가 내년 IPO를 앞둔 상황에서 손에 넣은 코로나19 백신이 독과 약 중 어느 것이 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AZD1222’를 선구매한 국가들의 긴급사용승인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이 백신이 투여량에 따라 효능 차이를 드러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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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MSD의 블록버스터급 백신들을 떠나 보냈다. 그런데 의외로 회사는 차분한 분위기다. 녹십자가 이미 빅픽처를 그려놓은 것 아니냐는 소문이 시장에서 나도는 배경이다. 믿는 구석 없이는 1200억 원대 도입품목을 내주고도 이렇게 조용한 건 말이 안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이 회사에 대기 중인 호재는 뭘까. 메디코파마는 녹십자가 그린 큰 그림을 들여다봤다.한국MSD는 내년부터 ▲가다실·가다실9(HPV) ▲조스타박스(대상포진) ▲로타텍(로타바이러스) ▲프로디악스-23(폐렴구균) ▲엠엠알(홍역·유행성이하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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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의 첫 관문을 넘었다.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평가다. 다만 임상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아직 국내 임상 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 회사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는 배경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동화약품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DW2008S’의 임상 2상을 승인했다. 지난 8월, 임상 신청 후 승인까지 약 3개월여 만의 일이다.보통 임상시험계획(IND)이 제출되면 대략 30일(업무일 기준)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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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과 메트포르민 발암물질 검출 사태 등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JW중외제약이 3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회사는 원외처방의약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4분기에 흑자 전환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JW중외제약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연결기준 3분기 누적 4,026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각각 –57억, -8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상반기 대비 1.7%, 34.9% 늘어난 수치로 하반기 실적 회복에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0.1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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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수혜주로 지목된 엔투텍과 아이큐어의 주가가 어제 하루종일 롤러코스터를 탔다. 두 회사가 제품의 국내 수입과 공급을 담당할 모더나의 파트너사로 선정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현재 이를 뒷받침 할 만한 명확한 근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미확인 정보에 따라 급등락세를 연출한 양사의 주가 흐름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배경이다.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지난 16일(현지시간),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의 예방 효과가 94.5%라는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이는 앞서 임상 데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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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했던 오스코텍이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지날달 말 4만원선이 붕괴됐던 이 회사의 주가가 불과 8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갱신했기 때문이다. 핵심 R&D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임상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주가 급등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 대형 기술수출 계약 체결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레이저티닙 호재도 여전한 만큼 이 같은 상승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오스코텍의 주가가 한 달여만에 다시 5만원 고지를 재탈환했다. 지난 5일 종가가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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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레보비르에 대한 관심이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지가 벌써 6개월이 넘은 데다 환자모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임상 진행 속도는 국내 확진자 증감세에 따라 빨라질 수도 느려질 수도 있는 변수가 있다. 이 회사의 계획대로 내년 1월 임상이 종료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험 승인을 받은 약물은 총 24개다. 이 중 시장의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0.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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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야 한다’는 이건희 회장의 발언에서 출발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재용 부회장 체제 강화에 핵심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이 부회장이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 회사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지난 25일 타계했다. 향년 78세.故 이건희 회장이 사망하면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도 바람이 불고 있다.현재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면서 ‘이재용 부회장→삼성물산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0.10.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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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제패에 나선다. 중국 현지 시장에 맞춘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진출 3년 내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서겠다는 방침이다.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보툴리눔 톡신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중국 판매 허가 취득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을 비롯해 영업마케팅본부장 한선호 부사장과 마케팅사업부장 강민종 상무가 연사로 참석, 중국 시장 진출 과정부터 향후
기업분석
이헌구 기자
2020.10.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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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일성신약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 전환 이후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기 전 삼성물산의 지분을 일성신약이 상당량 보유하고 있었고, 양측이 이 주식의 매수 가격을 두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일성신약이 삼성물산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삼성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타계하면서 이 회장이 보유한 18조원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0.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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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회사 미래를 담보할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R&D 성과물도 최근 하나둘씩 사업 포트폴리오에 편입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이 회사의 중장기 실적 증가세가 가파를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최근 GC녹십자가 글로벌 민간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지원하는 글로벌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GC녹십자는 내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5억 도즈 이상의 CEPI 코로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0.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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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한 메디톡스가 다시 나락으로 떨어졌다. 식약처가 이 회사의 간판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나서면서 ‘매출 반토막’이 현실화 됐기 때문이다. 메디톡스의 하반기 실적이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50·100·150·200 단위와 ‘코어톡스’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리고 회수·폐기를 명령했다.이는 지난 6월 ‘서류 조작’ 혐의로 받았던 행정처분 보다 더 강화된 조치로, 당시 품목허가 취소 대상에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0.10.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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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설립 6년차에 불과한 비상장 바이오벤처 보로노이가 대규모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기존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평가받는 인공지능(AI)을 R&D 전 과정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신약개발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중견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벤처의 협업 및 자체 플랫폼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 같은 AI 기반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 사례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보로노이가 자체 개발한 EGFR/HER2 Exon20 insertion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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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언텍트 영업·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해 왔던 온라인 활동을 자체 제작한 의료정보 포털로 통합해 체계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회사가 탄탄한 오프라인 영업조직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향후 온라인 마케팅이 활성화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종근당이 병·의원 의사 대상 의료정보 포털 ‘메디뷰’를 오픈하고 비대면 온라인 영업·마케팅 체계화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텍트 마케팅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웨비나(웹+세미나), 학술 및 제품 자료, 만성질환 정보, 문화 콘텐츠 등을 제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0.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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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을 기술수출한 대가로 대형 선계약금을 받아냈다.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세노바메이트’에 대해 5800여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 같은 기대 심리를 반영하듯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시간 외 단일가에서 상한가를 쳤다.SK바이오팜은 13일 일본의 오노약품공업과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일본 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531억엔, 우리 돈 약 5788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50억엔(약 54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0.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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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마스크 생산시설 증설에 들어간 국제약품을 두고 말이 많다. 최근 경쟁 업체가 많아지면서 가격 하락은 물론 폐업하는 곳까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가 뒤늦게 생산시설 확대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렇게 ‘뒷북’ 논란이 불거지고 있지만 회사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내 판매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해외 수출 계약 체결도 잇따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국제약품은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자체 마스크 생산시설을 갖추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스크를 생산하며 판로 확보에 나섰다.이는 올해 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0.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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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네이처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그동안 오프라인에 치중해 있던 유통망을 온라인까지 넓혀 회사의 전문성을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아직까지 그룹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휴온스네이처의 이번 행보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휴온스네이처가 자사 건강식품 브랜드 공식 온라인 쇼핑몰 ‘트리뮨 몰’을 오픈했다. 그동안 직영판매장인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주요 인·홍삼 제품의 판매망을 온라인까지 확대한 것이다.사실 휴온스그룹이 최근 몇 년간 건강기능식품사업을 확대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09.2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