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리치 최대 강점은 자주 투약하지 않아도 효과를 담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존하는 생물학적 제제 중 가장 우수하다”10일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는 한국애브비의 새로운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 급여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건선은 임상 현장에서도 치료가 복잡하기로 유명한 질환이다. 깨끗한 피부로 돌아간 이후에도 효과를 오래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최근 건선약 시장에 5번째로 순번표를 뽑고 들어온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가 주목받는 배경이다. 여기에 급여 옵션까지
- 난소암 환자 70% 이상 재발에 1차 유지요법 키워드 ‘급부상’- PARP 저해제 처방경쟁 본격화…BRCA 등 ‘숨은 일인치’ 관건난소암의 재발을 잡아보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처방시장에 PARP 저해제가 등장한 이상, 이들 신규 표적항암제들을 안쓸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들어 PARP 저해제의 처방 경쟁이 치열해진 배경이다.난소암은 재발이 잦은 암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3대 여성암 중 난소암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이유다.보통 난소암이 발견되면, 일차적으로 수술을 통한 종양 제거에 들어간다. 이렇게
- 당뇨병학회-신장학회, 권고안 발표…‘일부 대상자’에서 eGFR 감소 억제 확인심혈관 예방효과가 입증된 SGLT-2 억제제가 신장 보호 효과는 여전히 ‘미완성’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제2형 당뇨병과 만성신장질환(CKD)을 동반한 환자 중 ‘일부 대상자’들에서만 사구체여과율(eGFR) 감소 억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전문가 권고안이 나온 것이다.대한당뇨병학회(KDA)와 대한신장학회(KSN)는 최근 2020 당뇨병학회 제33차 춘계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열고, ‘SGLT-2 억제제 in DM-CKD 권고안
- 브리비액트, 약물상호작용 우수…투약 시점부터 치료 효과 기대난치성 뇌전증 치료에 3세대 약물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치료제 대비 부작용은 적고 약물상호작용이 우수하기 때문이다.한국유씨비제약은 24일 미디어 에듀케이션을 개최, 국내 뇌전증의 현황과 치료환경을 살펴보고 뇌전증 치료의 최신지견을 소개했다.전 세계적으로 뇌전증은 약 6,500만 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유병률은 인구 1,000명당 2.2명에서 41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역학조사 결과 인구 1,000명당 4명으로 높은 유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