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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가 노화와 함께 진행되는 근육의 감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이스트 앵글리아(East Anglia) 대학 의대의 에일사 웰치 영양 역학 교수 연구팀이 유럽 암·영양 전향 연구(EPIC: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 참가자 1만3천여 명(42~82세)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이들의 골격근량(skeletal muscle mass)과 비타민C 섭취량 사
내분비
이소라 기자
2020.09.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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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가 피임 호르몬제제(경구약, 피임 패치, 피임 주사 등)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항생제(리팜핀 등), 항균제, 항전간제(간질약),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등 일부 약물은 간(肝)에서 피임 호르몬제제의 효과를 저해하는 에스트로겐 분해 촉진 효소의 생산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트로겐 분해 속도가 빨라지면 혈중 에스트로겐이 줄어 피임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제프리 아론슨 임상 약리학 교수 연구팀은 문제의 간 효소 유발 여부와 상관없이 광범위한 항생제가 호르몬 피임약을 사용하는
여성
이소라 기자
2020.09.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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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Deep Learning)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증상과 심각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 따라 ASD 환자들 진단과 예후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연세자폐증연구소장)와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이상완 교수(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연구팀은 ASD의 뇌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폐의 증상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ASD 아동들의 뇌영상 빅데이터를 이용한 국내 처음의
소아
박애자 기자
2020.08.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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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생기면 치료가 어렵고 항히스타민제에도 반응하지 않아 환자들의 고통이 컸던 콜린성두드러기에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과 난치성 만성자발성두드러기 치료제인 오말리주맙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 교수 연구팀은 콜린성두드러기를 앓고 있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오말리주맙을 투여했을 때 효능과 임상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기존에 콜린성두드러기에 대한 오말리주맙의 치료효과를 분석한 연구는 대부분 서양권에서 이뤄졌지만, 이번 연구는 아시아에서 보고된 첫 연구이다. 또, 현재까지
피부
박애자 기자
2020.08.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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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호르몬제제(경구약, 피임 패치, 피임 주사 등)가 천식 예방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 대학 의대 분자-중개 의학 센터(Centre for Molecular and Translational Medicine)의 브라이트 엔와루 교수 연구팀이 16~45세 여성 50여만 명의 16년간(2000~2016년)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최근 보도했다.이 기간에 약 2만5천명이 천식 진단을 받았다.연구팀은 “이번
여성
이소라 기자
2020.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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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분노가 심부전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부전은 심장의 좌심방에서 혈액을 받아 이를 전신에 펌프질해 내보내는 좌심실 기능에 이상이 생겨 체내의 모든 기관과 조직에 대한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질환이다.미국 예일대학 의대의 크리스틴 해리스 심혈관 전문의 연구팀이 심부전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이들에게 한 주간 매일 설문조사를 통해 스트레스, 분노, 부정적 감정을 느꼈는지를 물었다.이와 함께 수학 문제를
순환기
이소라 기자
2020.08.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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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복용자가 우울증이 있다면 혈압약과는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정신의학 센터 정신과 전문의 라르스 케싱 박사 연구팀은 가장 흔히 처방되는 혈압약들은 우울증 위험을 높이지 않으며 일부 혈압약은 오히려 우울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UPI통신이 최근 보도했다.2005년부터 2015년 사이에 ▲안지오텐신 제제(ACE, ARB) ▲칼슘 길항제 ▲베타 차단제 ▲이뇨제 등 4대 계열의 혈압약이 처방된 약 375만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정신
이소라 기자
2020.08.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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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이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의 쑹밍양 역학 교수 연구팀이 남녀 4만2,486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 중인 2건의 건강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연구 결과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은 치주질환 병력이 없는 사람보다 대장의 톱니 폴립(serrated polyp) 발생률이 17%, 재래 선종(conventional adenoma) 발생률이 1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대장암 위험요인이다.
암
이소라 기자
2020.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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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약을 같은 용량 복용하더라도 여성이 남성보다 부작용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여성에게는 남성보다 용량을 낮추어 처방해야 한다는 것이다.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의 어빙 주커 통합생물학(integrative biology) 교수와 시카고대학의 브라이언 프렌더가스트 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수 천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승인한 약 중 항우울제, 심혈관질환 치료제, 항경련제, 진통제 등 86가지 종류는 처방 용량
여성
이소라 기자
2020.08.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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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시기에 다초점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 어린이 근시가 심해지는 걸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 대학 연구진이 만 7세부터 11세 사이 근시 어린이 287명(-0.75∼ -5.00 디옵터)을 대상으로 진행한 BLINK 연구에서 드러난 사실이다. 디옵터(diopter)는 시력 교정 렌즈의 굴절률을 표시하는 단위다.주목할 부분은 다초점 콘택트렌즈의 초점력이 강할수록 근시로 진행하는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이다.이번 BLINK 연구 자금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눈 연구소(National Eye Inst
안과
이소라 기자
2020.08.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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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에서 수정된 배아는 신선한(fresh) 상태에서 이식하든 동결 보관했다가 이식하든 임신 성공률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 흐비도브레(Hvidovre) 대학병원 불임 클리닉의 사차 스토름룬드 교수 연구팀이 불임 치료를 받는 여성 460명(18~39세)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신선 또는 동결 배아를 이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지난 11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임신 성공률은 신선 배아 이식이 29.6%, 동결 배아 이식이 27.8%로 별 차이가 없었다”
여성
이소라 기자
2020.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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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구강청결제(가글액)로 입안을 헹구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감염을 일시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러나 이 방법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거나 감염 자체를 차단하는 데는 적절하지 않고, 치과 진료나 코로나19 환자 치료 등 특별한 상황에서만 유용하다고 과학자들은 강조했다.독일 보쿰 루르대가 예나대, 울름대, 뒤스부르크-에센대, 뉘른베르크대, 브레멘대 등과 협력해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감염학회지(Journal of Infectious Disea
감염
이소라 기자
2020.08.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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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이 고관절 골절 예방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관절 골절은 허벅지 뼈(대퇴골)의 위쪽 끝(골두)이나 목 부분(경부)에서 발생하는 골절을 말한다. 대부분 노인들의 낙상이 원인으로 회복이 매우 어렵다.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정형외과 전문의 티모시 바타차리야 박사 연구팀은 고관절 골절을 예방하려면 골다공증 치료제, 호르몬제제, 골밀도 검사보다 담배를 끊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남녀 1만552명
류마티스
이소라 기자
2020.08.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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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hot flush)와 야한증(night sweat) 같은 갱년기 증상 치료를 위해 개발된 경구용 비호르몬 제제 페졸리네탄트(Fesolinetant)가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재증명했다. 혈관 운동성 증상(VMS: vasomotor symptom)인 안면홍조와 야한증은 폐경과 함께 여성 호르몬이 끊어지면서 겪게 되는 갱년기 장애의 대표적 증상이다.미국 콜로라도대학 의대 산부인과 전문의 나네테 산토로 교수 연구팀이 중등도(moderate) 내지 중증 VMS를 겪고 있는 폐경 여성 352명(평균연령 54.6세)을 대상으로 12주에
여성
이소라 기자
2020.08.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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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남성의 경우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라도 최상위권에 속하면 폐, 대장 등의 암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남성의 경우 미리 암 검진을 받는 게 좋다고 과학자들은 권고하고 있다.영국 잉글랜드 엑서터대 의대의 사라 베일리 박사팀은 이런 내용의 논문을 최근 '브리티시 저널 오브 제너럴 프랙티스(British Journal of General Practice)'에 발표했다.이 저널은 일반 개업의와 1차 진료 관련 연구원들을 위해 발행되는 월간 '동료 심사' 의학 학술지다.연구팀은 '임상 진료 연구
암
이소라 기자
2020.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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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독립적인 위험 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레우미트 보건의료 서비스(Leumit Health servcies) 의료관리실장 유진 메르존 박사 연구팀은 비타민D 부족과 코로나19 검사 양성 가능성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782명과 음성 판정을 받은 7,025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하고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
감염
이소라 기자
2020.07.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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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철분이 지나치게 많으면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피어리얼 칼리지 런던(ICL) 보건대학원의 디펜더 질 생물통계학 교수 연구팀이 혈중 철분 수치와 상관이 있는 유전자 변이와 수명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먼저 약 4만9,000명의 유전체 자료를 분석해 혈중 철분 수치와 연관이 있는 유전자 변이(SNP: 단일 염기다형성)를 찾아냈다.이어 100여만 명의 유전 정보와 수명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 세트를 이용
내분비
이소라 기자
2020.07.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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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지방과 단백질을 넉넉히 섭취하는 것이 녹내장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녹내장은 안구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안압을 유지해 주는 눈 속의 체액인 방수(房水)의 배출구가 좁아지면서 안압이 상승, 망막의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시력이 점차 떨어지면서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헬스 시스템(Mount Sinai Health System)의 안과 전문의 루이 파스칼 박사 연구팀이 3건의 대규모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간호사와 남성 의료 요원 총 18만5,000명(40~75세
안과
이소라 기자
2020.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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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은 환자일수록 강한 약제로 변경 없이 증상 조절이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 연구팀(제 1저자 박지혜 교수)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을 정기적으로 방문한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 298명에 대해 ‘염증성 장질환 지식 정도 평가도구(IBD-KNOW)’로 질환 관련 지식을 평가하고, 이후 치료 경과를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IBD-KNOW는 양석균·윤혁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한 환자용 설문 문항으로, 총 10개
소화기
박애자 기자
2020.07.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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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성인) 당뇨병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인 전당뇨(prediabetes)에는 계피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전당뇨는 공복 혈당이 정상 기준의 상한인 99mg/dL을 넘고 당뇨병 진단 기준인 126mg/dL에는 못 미치는 경우(100~125mg/dL)를 말한다.미국 조슬린 당뇨병센터(Joslin Diabetes Center) 내분비내과 전문의 질리오 로메오 박사 연구팀은 계피가 전당뇨 단계에서 공복 혈당을 떨어뜨리고 식후 혈당도 덜 올리면서 또 쉽게 제자리로 돌아오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CNN 뉴스 인터넷판이 2
내분비
이소라 기자
2020.07.2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