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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제약업계가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친주주정책을 펼치고 있다. 상당수 제약사가 배당 규모를 늘리면서 주주환원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벌어들인 돈을 잉여금으로 쌓아놓기보다는 주주에게 돌리는 모습이다.18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발표된 자료를 바탕으로 주요 제약사 30곳의 정기 배당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도보다 현금 배당 규모를 늘린 곳은 13곳, 감소한 곳은 7곳으로 제약사들은 대체로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의 지난해 현금배당액 규모는 1,998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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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2024.03.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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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바이오헬스 분야 신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역시 연구개발에서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다만 산업군별 이용 기술은 차이를 보였는데 제약산업은 유전자를, 의료기기 산업은 로봇 기술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바이오헬스 분야 신기술 활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기기산업(49.1%), 의료서비스산업(28.4%), 제약산업(10.7%), 화장품산업(4.8%)의 순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신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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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2024.01.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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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2021년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매출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을 포함해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판매고가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 산업통계팀이 발표한 ‘2021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바이오헬스산업(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144조7,180억 원을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업체들의 실제 매출, 연구개발 현황 등을 총망라했다. 조사 대상은 제약(의약품) 451업체, 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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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2024.01.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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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공개한 2023년 ESG 통합평가에서 제약바이오기업 조사대상 92곳 중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A등급 이상과 양호 등급인 B+등급을 받는 곳이 총 33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3~4곳의 제약바이오기업이 평균 이상의 ESG 경영을 실천한 셈이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ESG기준원이 글로벌 기준에 맞춰 2021년 모범규준을 강화 개정한 이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ESG 인식 제고와 활동이 진행되면서 상향된 것으로 풀이된다.는 이번 ESG 평가 두 번째 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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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3.12.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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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ESG 평가 결과 대다수 기업에서 작년보다 나아진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해보다 ESG 통합등급이 상승한 곳은 92곳 중 30곳에 달했다. 이는 제약바이오기업 3곳 중 1곳은 ESG 경영이 개선됐다는 뜻이다. 반면 전년보다 못한 곳은 단 5곳에 불과했다.다만 평가 결과가 ‘보통’보다 아래인 ‘취약’한 곳도 여전히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ESG 관련 공시 강화와 국민연금의 투자 반영 확대가 예고된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ESG 경영 준비가 시급하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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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3.1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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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올해 3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대체로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 성장과 수익성 모두 뒤떨어진 결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직전 2분기보다도 다소 저조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실적 침체가 관측됐다.수익성에 있어서는 10곳 중 3곳에서만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3분기 10곳 중 4곳에서 수익성이 좋아진 것과 비교해 보면 다소 부진한 결과다.일부 매출 상위 전통 제약사들의 선전이 시선을 끌었지만, 전반적으로는 기업들의 부진한 성적표가 고스란히 드러나면서 기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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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3.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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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올 들어 보건산업 고용 시장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제약산업 종사자가 8만 명을 돌파했다. 기존 1% 내외를 기록하던 근로자 수 상승률이 올해 3%대로 반등하면서 나타난 결과라는 분석이다.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2/4분기 보건 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8만 4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7만 6명)보다 3.2% 상승한 수치다.제약산업 종사자 수가 8만 명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국내 제약산업 근무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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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2023.11.1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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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전 세계 주요 19개국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사 중에서는 대웅제약과 한미약품, GC녹십자가 30%를 넘어서는 인지도를 기록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까지 제고되는 모습이다.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해외인식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외국 인지도가 작년보다 소폭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를 의약품 제조국으로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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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2023.10.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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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엔데믹화로 감기약과 항생제 등의 판매고가 크게 늘면서 국내 의약품 내수 시장 실적이 전반적으로 성장했다. 반면 올해는 그 효과가 사라지고 3高(금리·환율·물가) 사태가 경영 악화를 초래하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1조 클럽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코로나 기간 수혜를 본 진단키트 기업은 올해 1조 원 매출 달성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는 분석이다.는 2023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60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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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3.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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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국내 제약사들의 지난해 말 기준 결정된 평균 현금배당 수익률(시가배당률) 수준이 전년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급된 시가배당률 수준은 평균 1.7% 수준이었다. 전년(2021년 회계연도) 1.06%보다 0.64% 증가한 규모다.이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일성신약으로 22.2%였으며, 현금배당 규모가 가장 컸던 곳은 셀트리온으로 517억 원에 달했다.다만 배당을 지급한 제약사가 전년 50곳에서 올해 46곳으로 4곳이 줄어들면서 제약사별로 배당 수준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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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3.04.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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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국내 제약사들의 지난해 말 기준 결정된 평균 현금배당 수익률(시가배당률) 수준이 전년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 중에는 일성신약이 22.2%의 배당수익률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는 국내 주요 제약사 가운데 2021년 및 2022년 사업연도 현금배당을 결정한 50곳의 배당 현황을 각사 공시를 토대로 확인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현금배당이다.그 결과, 올해 지급된 시가배당률 수준은 평균 1.7% 수준으로 전년(2021년 회계연도) 1.06%보다 0.64% 증가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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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3.04.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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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환산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에이치엘비였다. 이 회사의 환산주가 순위는 1년 만에 수십 단계 뛰어 올랐다.이 기간 주식 한 주당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이 회사의 환산주가는 164만2,000원에 달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주가가 아닌, 실제 모든 기업의 액면가를 동시에 5천 원으로 맞춰 놓고 봤을 때의 얘기다.는 지난 상편을 통해 작년 기준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171곳의 주가를 액면가 5천 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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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3.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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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주식 한 주당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이 회사의 환산주가는 164만2,000원에 달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주가가 아닌, 실제 모든 기업의 액면가를 동시에 5천 원으로 맞춰 놓고 봤을 때의 얘기다.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171곳의 주가를 액면가 5천 원에 맞춰 환산한 기업별 ‘진짜 주가’와 이에 따른 순위 변동을 알아봤다. 이번 상편에서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환산주가 현황을 공개한다.≫ 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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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3.0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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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 들어 창고에 쌓아둔 재고 물량이 적정 수준을 넘어서면서 회사의 재고자산 가치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곤두박질 친 재고자산의 가치는 기업의 영업이익에까지 고스란히 반영됐다.올 상반기 발생한 재고 손실분이 갉아먹은 영업이익은 평균 9.6%에 달했다. 이는 당기 영업이익으로 100억 원이 발생했다면 이 중 재고 손실로 인해 약 10억 원 상당의 이익이 줄어들었다는 뜻이다. 재고자산의 가치하락이 올해 제약사 실적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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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2.1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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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통상 재고액이 증가하면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여기에는 재고 회전율이 받쳐줘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재고자산 회전율은 재고 대비 매출을 보여주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기업의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수익성 정체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가령 10억 원의 재고자산이 10회전이라면 재고자산의 10배인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뜻이다. 이를 연간(365일) 회전일수로 계산해 보면 해당 기업의 재고자산은 약 36일마다 10억 원씩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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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2.10.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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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에서 특허권을 포함한 지적재산에 대한 권리는 기업의 생명줄과도 같다. 신약 하나를 개발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만큼 같은 물질이 출시된 이후라도 일정기간 보호 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올라온 특허 현황을 분석하고 등재 건 수에 따라 기업별 순위를 매겨봤다.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제약바이오기업의 특허 등재 규모는 총 155건으로 확인됐다(특허권 등재자 기준).세부적으로 보면, 특허 등재 건수는 2020년 222건보다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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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2.0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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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주식 한 주당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였다. 이 회사의 환산주가는 225만 원에 달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주가가 아닌, 실제 모든 기업의 액면가를 동시에 5천 원으로 맞춰 놓고 봤을 때의 얘기다.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163 곳의 주가를 액면가 5천 원으로 동일하게 환산하고 기업별 ‘진짜 주가’를 들여다 봤다. 본지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기업의 비싼 주식 순위를 공개한다.≫ 액면가 500원 vs 5000원…“보이는 게 다 아니다”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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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2.0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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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업종의 침체가 길어지면서 수급 불안이 장기화되자, 각 회사가 보유한 이른바 자사주(자기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한해 증시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았던 만큼 기업별 주주친화 정책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10월 31일 현재 자사주 규모를 분석하고, 시가에 따른 장부가액(매수가액)의 차액 규모를 살펴봤다. 장부가액은 제약사별 상반기 공시 이후 늘어난 자사주 수량과 평균주가 및 자사주 취득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본지가 재산정했다.지난달 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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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1.11.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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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흥 재벌 반열에 올라선 상당수 바이오기업의 오너들이 올해 주가 급락에 따라 제자리로 내려오게 됐다. 앞서 코로나19와 기술수출 테마를 안고 상승했던 바이오 종목의 주가가 거품이 걷히면서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이다.는 각사 공시자료 등을 근거로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 91곳의 최대주주 지분율(보통주)을 분석하고, 오너들의 ’부의 대격변‘을 살펴봤다.먼저, 바이오기업의 개인 최대주주 65명이 직접 보유한 주식 가치는 지난 19일 기준, 7조8,694억 원에 달했다. 이들은 평균 18.97%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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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1.11.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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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당수 바이오기업 오너들이 신흥 재벌 반열에 올라섰다. ’코로나19‘와 ’기수수출‘ 테마를 안은 바이오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기 때문이다. 본지는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 90곳의 최대주주 지분(보통주)을 분석하고, 오너들의 ’부의 대격변‘을 살펴봤다.먼저, 바이오기업 최대주주 62명이 직접 보유한 주식 가치는 7조7,286억원에 달했다. 이들은 평균 19.2%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바이오기업 가운데 최고 주식 갑부는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였다. 그가 가진 주식 가치만 1조원을 웃돌았다. 씨젠 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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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1.02.2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