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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조건부허가가 통과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그동안 이 회사가 러시아 임상 과정에서 국내 규제당국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시장에서는 이 약의 승인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분위기다. 특히 조건부허가가 현실화되면 해외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종근당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조건부허가와 임상 3상을 신청했다. 이 회사가 해외 임상만으로 곧바로 국내 조건부허가를 신청한 만큼 시장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현재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3.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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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외부에서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와 내년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계획이 대거 잡혀 있어서다. 파이프라인 대부분이 개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기는 하지만 신약개발을 중장기 핵심사업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구체화 되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 연구개발 단계가 올라갈수록 이 회사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도 빠르게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일동제약이 올해 순차적으로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본격 추진한다. 1분기 당뇨병 치료제(IDG16177)를 시작으로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3.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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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개방형 혁신 행보가 구체화 되고 있다. 신약개발 자회사들이 최근 잇따라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IR(investor relations) 활동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로부터 신약 파이프라인의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씨드머니 확보로 연구·개발 기반이 갖춰진 만큼 계획 중인 임상들이 향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다.최근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자회사 ‘아피셀테라퓨틱스’와 ‘아이엔테라퓨틱스’가 각각 80억원, 140억원 규모의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3.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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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제약바이오협회로 돌아왔다. 리베이트 이슈로 자진 탈퇴를 결정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그동안 정도경영을 위한 자구 노력을 지속해 왔고, 이러한 분위기가 회사 내부 전반에도 정착된 만큼 재가입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다. 다만 지난해 초 협회 이사회가 새롭게 구성된 만큼 기존 이사장단사 복귀 여부는 내년 이후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76회 정기총회(서면)에서 동아에스티의 이사사 추가 선임안을 의결했다. 올해 1월(19일) 이사장단회의에서 이사사로 추천된 동아에스티는 이후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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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대규모 무상증자 결정으로 주식 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저평가된 이 회사의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기존 코어사업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데다 올해 투자기업 관련 호재들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상승 추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동구바이오제약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9거래일(2.5~2.19) 동안 하루(2.18)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하며 무려 69.0%(1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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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가 반전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미국에서 벌어진 보툴리눔 톡신 분쟁에서 거액의 합의금과 로열티를 받아내며 운신의 폭을 한층 넓힌 것이다. 다만 정상화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주력 제품의 품목허가취소와 관련한 소송에서부터 승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패소 시 전체 매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수출까지 막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사활을 걸고 있는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완벽한 소송 리스크 해소 없이는 미래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대웅제약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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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제 국내 1위 업체 JW생명과학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외형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고마진 주력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가 가시권에 들어온 데다 지난해 진단시약 사업 부문의 그룹 계열사까지 자회사로 편입된 만큼 실적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것이란 관측이다.JW생명과학이 지난해에도 고순도 성장을 이어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늘어난 1,848억3,898만원, 영업이익은 32.6% 증가한 394억4,786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1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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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의 연매출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8년 3,000억원 클럽에 가입한지 불과 3년만이다. 이 회사가 빠르게 외형을 키울 수 있었던 데에는 건강기능식품의 실적이 결정적이었다. 국내 시장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전체 매출에서 건강기능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휴온스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15일 발표된 연결재무제표 경영실적 잠정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4%(3,650억1,900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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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이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내실 강화에 성공한 모양새다. 전체 매출은 도입 상품의 판매계약 해지 여파로 쪼그라 들었지만, 오히려 영업이익은 주력 제품의 선전으로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최근 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약개발과 사업다각화 움직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배경이다.최근 동화약품이 발표한 2020년 실적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1.4% 감소한 2,721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2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유지해 왔던 연매출 3,000억원 선은 무너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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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기업 두 곳이 닮은꼴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환자 모집 완료 소식을 전하고, 미국에서는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는 방식의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곳들이다. 두 회사 모두 올해 1분기 안에 국내 임상 결과 발표가 유력한 상황이라 시장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엔지켐생명과학과 부광약품이 지난달 18일과 28일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4월(14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레보비르(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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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의 코프로모션 전략이 시장에서 먹혀들었다. 이 회사가 국내 업체와 손 잡고 공동 판매에 들어간 일부 주력 품목의 매출 신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영업환경이 녹록지 않았던 지난해에도 이들 품목의 실적 증가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향후 감염병 사태가 걷히기 시작하면 주력 품목의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동아ST의 주력 품목인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 소화성 궤양 치료제 ‘가스터’, 당뇨2병 치료제 ‘슈가논·슈가메트’가 지난해 코로나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2.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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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데이터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상 2상이 승인된 레보비르의 환자 모집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시장의 관심을 꾸준히 받았던 약물인 데다 최근 추가 임상 소식까지 전해진 만큼 시장의 기대치가 서서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상 결과 발표 전후로 레보비르의 가치가 빠르게 재평가되며 박스권에 갇혀 있는 부광약품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부광약품은 지난 28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임상 2상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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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약·바이오 섹터가 주춤하고 있지만 GC녹십자는 이를 비껴가고 있는 모양새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유력 업체로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는 점이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는 원동력이라는 평가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관련 역량을 갖추고 있는 업체가 많지 않은 데다 기존 코어 비즈니스의 올해 실적 전망도 밝은 만큼 지금과 같은 상승 추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GC녹십자의 주가가 22일부터 26일까지 3거래일 동안 20% 가까이 급등하며 증시 첫 개장일에 세웠던 52주 신고가(50만원→53만8,000원)를 2주만에 갈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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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조정을 받았던 종근당그룹의 주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조건부허가 이슈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러시아 임상 결과 지표가 고무적인 데다 그동안 규제당국과 꾸준히 교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상업화 과정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란 시장 기대감이 상당하다. 조건부허가 신청 이후 승인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때까지 주가 상승 흐름이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최근 종근당그룹에 속한 상장사 주가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주사인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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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인도에서 임상 2상을 성공시키며 ‘제2의 신풍제약’으로 떠오르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코스닥 시총 순위가 단숨에 85위로 뛰어 오른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고평가된 이 회사의 주가에 대한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도 회사 실적에 미칠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이유에서 최근 주가가 힘을 못쓰고 있기 때문이다.한국파마의 최근 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2상 완료 소식 이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치며 급등하고 있는 것이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1.0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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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중국 시장 공략 행보가 뚜렷해 지고 있다. 회사의 미래로 평가받는 핵심 캐시카우들이 현지에서 상용화 스텝을 차곡차곡 밟아가고 있어서다. 특히 코로나19라는 변수에도 임상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면서 3~5년 내로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향후 대웅제약의 글로벌 매출 확대에 중국 시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최근 대웅제약이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프라잔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신청 3개월 만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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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CMO 사업 확장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양새다. 신약개발을 비롯해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아우르는 의약품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재 CMO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SK팜테코에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다. 특히 내년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실화 될 경우 지주사의 의약품 사업 가치를 끌어올릴 알짜 회사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다.최근 SK가 비상장 자회사인 SK팜테코를 통해 프랑스 바이오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 ‘이포스케시(Yposkesi)’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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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박스권에 갇혀 있던 대웅제약 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최근 국내 증시 마감을 앞두고 호재성 소식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뒤늦게 상승세가 시작됐다. 그동안 주가를 짓눌러 왔던 보툴리눔 균주 전쟁의 불확실성 해소가 이 같은 흐름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도 부스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공개가 임박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결과가 향후 대웅제약의 주가 향방을 결정할 가늠자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올해 내내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던 대웅제약의 주가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2.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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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펼쳐진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 전쟁의 승자는 누구일까. ITC 최종 판결을 두고 양사 모두 승리를 주장하고 있지만 시장은 대웅제약의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다. 수입 금지 기간이 대폭 줄어들며 미국 시장 공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핵심 쟁점이었던 균주 출처 문제에서 자유로워진 만큼 나보타의 미래 가치는 빠르게 재평가될 것이란 관측이다. 사실상 승자는 대웅제약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보툴리눔 균주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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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가 종근당홀딩스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종근당의 후광을 등에 업으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개발 주체가 아님에도 최근 주가 흐름은 종근당과 거의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지주사 기여도가 지금 보다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최근 종근당바이오의 주가가 무섭게 치고 올라가고 있다. 지난달 16일 4만1,300원이었던 주가는 이달 15일 10만1,000원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급등세의 배경에는 최근 잇따라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0.12.1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