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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생산하기로 한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의 비공개 수주량이 이르면 올 4분기 중에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휴온스글로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 이하 컨소시엄)이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2회 접종)와 스푸트니크 라이트(1회 접종) 시생산 준비에 한창이다.컨소시엄 측은 시생산을 무사히 마치면 올해 안에 2,000~3,000만 도즈의 상업화 물량을 생산하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컨소시엄은 설비 증설과 기술이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원액 생산을 담당하는 프레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7.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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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에서 중동지역까지 영역을 넓혀 가면서 회사의 미래 캐시카우로 키워내려는 모습이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 업체 대부분이 빅마켓에 집중한 것과 달리 틈새시장을 선택한 이 회사의 전략이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종근당이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프리필드시린지주(이하 네스벨)’의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9년 말 일본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남아 3개국(대만, 베트남, 태국), 최근 중동 6개국(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7.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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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가 내실을 착실하게 다져가는 모양새다. 지난해 뛰어든 진단키트 사업이 올해도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대규모 수출 계약 건이 대기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진단키트 수요도 여전한 만큼 이 같은 분위기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GC녹십자엠에스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달라졌다. 적자를 면치 못했던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2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돌아섰고, 연매출액도 처음으로 1천억 원(1,113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7.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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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조업체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최근 들어 글로벌 메이저 마켓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데다 상품성에 대한 평가도 나쁘지 않은 만큼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미용 수요가 이들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부스터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다.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휴젤(보툴렉스, 수출명 레티보), 메디톡스(메디톡신, 수출명 뉴로녹스), 대웅제약(나보타, 수출명 주보)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동안 공 들여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6.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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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가 이마트와 손을 잡으며 건강기능식품사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건기식 판매고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 사업 파트너까지 추가하면서 권텀점프의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다. 최근 해외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회사 내 건기식사업의 영향력이 더 막강해질 것이란 관측이다.최근 콜마비앤에이치가 이마트와 건강기능식품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형마트 빅3 중 한 곳인 이마트가 PL브랜드 ‘바이오퍼블릭(Bi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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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언더독의 반란은 현실화 될 수 있을까. 최근 후발주자들이 영향력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절대 강자들의 입지가 워낙 탄탄한 탓에 현재 이들의 존재감은 크지 않다. 그러나 보툴리눔 톡신을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뚜렷한 데다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는 만큼 서서히 시장의 중심에 다가설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휴온스바이오파마와 종근당이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즈톡스주 50단위’와 ‘원더톡스주 50단위’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두 품목이 판매사와 제품명만 다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6.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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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이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물이 공개 초읽기에 들어갔다. 만약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진다면, 상품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로 인해 그동안 저평가됐던 이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상당한 영향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제일약품의 신약개발 부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오는 4일부터 8일(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할 예정인 표적항암제 ‘JPI-547’ 임상 1상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 후보물질이 시장의 주목을 끄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올해 3월 미국식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6.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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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다만 남은 임상 기간이 빠듯한 만큼 환자 모집이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두고봐야 할 상황이다. 회사 측은 연내에 임상을 마무리하고 치료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신청한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UI030은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흡입 치료제로 연구되던 약물이다.이 약은 지난해 8월 유나이티드제약이 약물재창출 방식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겠다고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6.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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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이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주사 종근당홀딩스의 연매출 1조원 가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것이 최근 몇 년간의 실적 호조세에 힘을 몰아줬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로 소비자 반응도 호의적인 만큼 이 같은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 종근당건강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1,204억 원) 대비 40.4% 증가한 1,691억 원의 매출을 기록, 분기 매출 신기록을 다시 한 번 새로 썼다. 현 상태만 유지해도 곧바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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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일반의약품이 갈수록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올해도 그 흐름을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다. 주력 품목이 소비자 인지도를 토대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유통 채널인 약국에서의 제품 평가도 좋은 만큼 향후 일반약 사업 부문의 비중은 더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GC녹십자의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이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일반의약품 사업 강화를 위해 OTC 본부를 CHC(Consumer Health Care) 본부로 개편한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5.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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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의 올 첫 성적표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처방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오리지널 처방 의약품이 수익 개선에 한 몫했다는 평가다.25일 가 JW중외제약의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매출액은 1,4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130억 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각각 94억 원, 41억 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실적을 회복했다.이 같은 실적 향상에는 전문의약품(ETC)의 공이 컸다.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1.05.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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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대원제약이 올해도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주력 품목의 부진이 이어지며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고, 회사의 채무는 급증했다. 여기에 계열사의 적자까지 지속되며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최근 건기식 사업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구체화되기 위해선 시일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다.대원제약이 어닝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역성장 했는데 올해 1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이 회사 매출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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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 유럽과 미국에서 임상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상업화에 한층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잠재적 시장성이 큰데다 아직 개발에 뛰어든 업체가 많지 않은 만큼 ‘퍼스트 무버’ 지위 선점을 위한 회사의 개발 행보는 더욱 속도가 날 것이란 관측이다.동아에스티가 지난 22일(한국 KST 기준) 조지아 BIOMAPAS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CTA) 승인을 신청했다.이에 따라 회사 측이 올해 초부터 추진해 왔던 유럽 9개국 임상 3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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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모양새다. 이 회사가 연구 중인 ‘레보비르’에서 최근 바이러스 양이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상 규모를 배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환자 모집 속도를 감안하면 당초 계획 보다 임상 종료 기간도 대폭 앞당겨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부광약품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CLV-203) 환자 수를 기존 4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도를 한층 끌어 올리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구상이다.보통 임상 규모를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4.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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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제네릭 사전피임약을 바라보는 업계의 반응이 싸늘하다. 현대약품이 국내 기업 처음으로 복제약 시장에 발을 들였지만 오리지널을 향한 약심(藥心)이 너무 견고하기 때문이다. 한 번 선택하면 쉽게 바꾸지 않는 피임약의 특성상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현대약품은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4세대 사전피임약 ‘야로즈정(성분명 드로스피레논/에티닐에스트라디올)’을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 약은 유럽 내 호르몬 제제 전문 제조사에서 생산하고 전량 수입하는 방식으로 국내에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4.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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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적자폭을 기록한 명문제약이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을 열어놨다. 회사 측이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면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다만, 그동안 이 회사가 보여준 실적 수치만으로는 올해 역시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일단 뚜껑은 열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명문제약은 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 회사의 매출은 연결기준 1,278억원으로 전년보다 14% 마이너스 성장했다. 영업에서도 29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면서 1983년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명문제약의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이미 지난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1.04.0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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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바이오 사업 진출 소문이 업계에 돌자 벌써부터 회의론이 나오고 있다. 최근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이종(異種) 기업 간 파트너십이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 분야를 신사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단순 투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롯데지주는 최근 열린 제5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새롭게 재도약하는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내겠다고 선언했다. 시너지 창출 여부를 점검해 신규 사업 진출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것.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단연 바이오 사업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3.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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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그룹의 중화권 사업 거점인 홍콩법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희귀질환 치료제 2종이 올해 중국 본토 진출 교두보를 착실하게 다지고 있는 데다 향후 실적 전망도 밝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을 공략할 확실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갖춰진 만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홍콩법인의 기업공개(IPO) 움직임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GC녹십자그룹이 올해 중국 시장에 첫 물량을 출하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와 상반기 품목허가가 기대되는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를 앞세워 올해 중화권 사업 확장에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3.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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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이 올해 한지붕 아래 모인다. 지난 2017년 초 신사옥 추진을 시작한 지 4년여만이다. 올해 3분기 중 모든 계열사의 입주 완료를 목표로 현재 내부적으로 이전 준비가 한창이다. 신사옥 시대가 열리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최근 가팔라진 그룹 성장세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휴온스그룹이 올해 3분기 중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창조 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에 위치한 아이스퀘어(I-Square)로 신사옥을 이전한다.이번에 입주하게 되는 신사옥은 아이스퀘어 내 C2 블록 18,744㎡ 중 약 5,080㎡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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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바이넥스發 돌발 악재로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 양사가 지난해부터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상태라 대외신인도나 중장기 사업전략 있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력 매출원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삼다수 판권 재계약 협상도 올해 말 예고돼 있는 상황이다. 광동제약의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광동제약이 생각지도 못한 암초를 만났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제약·바이오사업 강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사로 삼은 바이넥스가 의약품 원료 용량 조작 의혹에 휩싸이며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3.1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