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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수가협상) 이후 개원의사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개원의사들로 이뤄진 각 진료과 개원의사회에서 잇따라 수가협상 규탄 성명을 발표하며 수가협상 구조를 폐기하고 총제적으로 개혁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7개 공급자단체는 지난 1일 2023년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 계약(수가협상)을 마무리했다.유형별로 약사회가 3.6%, 치과 2.5%, 병원 1.6%로 타결됐지만 의원(공단 최종 제시 2.1%)과 한방(공단 최종 제시 3.0%)은 결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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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6.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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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2020년 1월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로 확산되자 국경폐쇄 조치를 단행하며 스스로 고립의 길을 자초한 북한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근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지원 손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백신 및 치료제 지원을 비롯해 지속적인 남북 보건협력 의사를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다.국회입법조사처 이승열, 이승헌, 김주경 조사관은 7일 이슈와 논점을 통해 ‘북한 코로나19 확산 현황과 백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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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6.0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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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백신 피해자 단체가 아닌 개인이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이 생겼지만 질병청이 인과성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보상을 거부한 것을 취소하라는 내용이다. 백신 피해자 개인이 질병청을 대상으로 첫 행정소송을 제기한 만큼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지난해 3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후 급성 횡단척수염, 길렝-바레 증후군 등을 진단받은 김지용 씨는 지난달 30일 청주지방법원에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피해보상 거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최근 밝혔다.김지용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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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6.0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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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보건의료계의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수가협상이 종료된 가운데 보건의료단체 5개 단체 중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결렬되고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타결됐다.특히 대한약사회는 4년 연속 인상률 1위를 기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7개 공급자단체는 1일 2023년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 계약(수가협상)을 마무리했다.2023년도 평균 수가 인상률은 1.98%로, 추가 소요재정은 1조848억 원이다. 전년도 인상률 대비 0.11%p 낮은 수준인 셈이다. 유형별로 약사회가 3.6%로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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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6.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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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약사 출신인 김승희 전 의원이 지명되자 의료계는 인사청문회를 거치기 전인만큼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보건의료 직역 갈등이 첨예한 만큼 균형감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지낸 김승희 전 의원을 내정했다.대통령실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가 서울약대 출신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계의 권위자라고 설명했다.또한, 김 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그 전문성을 인정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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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5.2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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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처음 편성한 추가경정 예산안에 코로나19 관련 예산이 부족하게 책정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진단검사비 미지급금 예산을 3월까지만 반영하는 등 코로나19의 하반기 재유행을 대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부처의 추경안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정부는 2022년도 2차 추경안에서 방역보강사업으로 2개 부처 8개 내역사업에 총 6조544억 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사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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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5.2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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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정치계 입문하려는 의사 출신 후보들의 출사표가 눈길을 끌고 있다.20일 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자 명부를 분석한 결과, 의사 8명, 치과의사 6명, 한의사 6명 등 의사 출신 보건의료인 총 20명이 입후보한 것으로 파악됐다.국회의원 선거에는 의사 출신인 안철수 후보(국민의힘·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갑)와 윤형선 후보(국민의힘·인천시 계양구을)가 출사표를 던졌다.제19대・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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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5.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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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표적 치료제의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가장 먼저 국내에 도입된 치료제가 급여화 절차에서 큰 산을 넘어선 것.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일라이 릴리의 CGRP 표적 편두통 예방제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에 대한 급여 적용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진행되는 ‘급여 적용 약가 대비 효과’라는 경제성 평가를 통과했다는 의미다.이제 앰겔러티의 급여화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세부적인 약가협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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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기자
2022.05.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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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간호법 제정을 놓고 직역단체 간 이기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단체들은 각자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파업까지 거론하며 국회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건강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단체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국민건강은 외면한 채 파업을 운운해 국민 불안감만 조성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표 시민단체인 경실련은 직역단체들이 파업할 경우 진료거부에 해당하는 만큼 이들을 고발 조치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는 지난 9일 오후 4시경 간호법을 기습상정해 통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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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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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현대판 신문고’라고 불리는 국민청원에서 보건복지 분야 중 국민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사안은 코로나19 시국 속에 벌어진 의사 파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 반대부터 의료법 8조 개정 등이 1, 2위를 차지했으며, 판문점 귀순병사로 인해 재조명된 열악한 권역외상센터 지원, 간호법 제정 등도 상위권에 포진했다.국민청원은 지난 2017년 8월 17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신설됐다.청원글은 30일 이내 100명의 사전 동의를 받으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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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5.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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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현대판 신문고’라고 불리는 국민청원에서 보건복지 분야 중 국민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사안은 코로나19 시국 속에 벌어진 의사 파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 반대부터 의료법 8조 개정 등이 1, 2위를 차지했으며, 판문점 귀순병사로 인해 재조명된 열악한 권역외상센터 지원, 간호법 제정 등도 상위권에 포진했다.국민청원은 지난 2017년 8월 17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신설됐다.청원글은 30일 이내 100명의 사전 동의를 받으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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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5.1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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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하면서 새 정부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이 차지할 위치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제약바이오 산업이 ‘보건안보 확립과 국부창출의 새로운 길’이라는 점을 줄곧 강조했던 데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도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 담기면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업계가 강하게 주장했던 가칭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등 컨트롤타워 설치가 110대 국정과제에서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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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5.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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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관련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른 결과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해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3조7,4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의료기기 무역수지는 2020년 처음 흑자를 낸 뒤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의료기기 무역수지 흑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관련 품목의 수출 호조가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실제로 최근 5년간 의료기기 무역수지는 ▲2017년 –3,747억 원 ▲2018년 –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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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5.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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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코로나19 백신 피해자와 가족들이 울분을 토했다. 최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요구사항을 전달했지만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여론을 의식해 형식적으로 의견 수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인수위는 로드맵이 일종의 요약본으로 조만간 세부 내용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안철수 위원장 27일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했다.100일 로드맵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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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4.2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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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실외 마스크 탈의는 시기상조라는 전문가 의견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에 관한 논의를 지속하자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차지하기 위해 무리하게 방역을 해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새로운 변이의 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성과 포장을 위해 국민건강을 ‘나몰라라’ 한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일상회복 움직임의 일환으로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 해제를 검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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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4.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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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대형 적응증 최초로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병용요법에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높은 가격의 치료제 간 조합이라는 약점도 대체 치료제 대비 명확한 효과로 접점을 찾았다는 평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안)을 공고, 이에 대한 의견을 조회했다.이번 개정안은 비소세포폐암 1차에서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의 단독요법과 간세포암 1차에서 티쎈트릭과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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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기자
2022.04.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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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확인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는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일으키며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확산했다.정부는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투명성(transparency), 개방성(openness), 민주성(democracy) 등 3원칙을 기반으로 3T 전략(검사(testing)-추적(tracing)-치료(treatment))을 채택해 발빠르게 대응했다.3T 전략은 대량의 빠른 검사와 추적을 통해 확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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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4.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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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로 들어섰다고 판단한 정부가 사실상 방역을 해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자 의료계가 시기상조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1일 확진자가 15만여 명 나오고 있는데다 재감염률 상승, 새로운 변이에 대한 유행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섣부른 방역해제는 독이라는 이유에서다.전문가들은 방역 해제를 논하기 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변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보급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정부는 지난 13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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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4.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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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치가 급등하면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장기화 속에서도 이들은 1인당 평균 2억 원 이상 재산이 불어난 것이다.6일 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소속 고위 공무원 31명의 재산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31명의 평균 재산은 29억 원으로 전년대비 7.20%(2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직자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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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4.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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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발달로 그간 난치, 혹은 불치의 영역에 있던 질환에 효과를 보이는 의약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의약품은 환자나 가족들은 물론 의료진에게도 희망의 빛이 된다. 문제는 개발사들이 이들 의약품에 대한 약가를 개인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초고가로 책정하는 데 있다. 새로운 의약품이 맞춤형으로 개발돼 대상 환자 수가 적어 개발비용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높여야 한다는 논리다. 전국민 건강보험을 운용하고 있는 한국 정부는 개발사와 약가에 대한 협상에 들어간다. 협상에서 정부는 건보 재정의 지속성을, 개발사는 최대의 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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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기자
2022.04.0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