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의대 증원을 반대한 제자들이 행정처분과 유급 위기에 놓이자 스승인 교수들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면서 교수 단체가 여럿으로 나뉜 것과 관련해 의료계가 소통 창구 단일화를 주문했다.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지난 13일 의사협회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의약분업 이후 생긴 단체로 의사협회와 다년간 정책 협의 소통 창구로 활동해 왔다.이번 의대 증원 사태에 전의교협은 수차례 성명을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특히 전의교
병원
박애자 기자
2024.03.14 05:57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의대 증원을 반대한 제자들이 행정처분과 유급 위기에 놓이자 스승인 교수들이 ‘배수의 진’을 치며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공무원 신문인 국립의대 교수들이 삭발을 하고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으며 사립의대 교수들 역시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와 의료계, 국민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13일 의료계에 따르면 그동안 의대 증원 사태를 지켜보던 교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되고 있다.최근 의대 증원을 반대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행정처분 또
병원
박애자 기자
2024.03.13 05:57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의대 증원을 반대한 전공의들이 현장을 떠난지 20여일째 접어들면서 의료 대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수련병원 소속 교수와 전문의들이 시국선언에 나섰다. 이들은 진정한 의료 개혁을 촉구하며 정부와 의료계에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 달라고 촉구했다.11일 오후 7시 기준 전국 수련병원 소속 교수와 전문의 4,637명과 기타 병의원 의료진 2,623명 등 7,260명은 ‘의료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에 연대서명했다.이들은 먼저 의료체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것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 정책 추진이라
병원
박애자 기자
2024.03.12 05:58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의대 증원을 저지하기 위한 의료계의 투쟁이 제자에서 스승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전공의들한테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한데 이어 전국 40개 대학에서 총 3,400명의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과대학 교수들이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한 것이다. 일부 국립의대 필수과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삭발 투쟁을 하는가 하면 33개 의대교수협의회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대상으로 의대 증원과 후속 처분 취소소송 및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
병원
박애자 기자
2024.03.07 05:59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그동안 약사가 배제됐던 정부 주도의 방문케어사업에 복약지도, 다제약물 관리 등 약사 고유 역할이 추가된다. 통합돌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통합돌봄 내 약사의 약물 관리 서비스 제공 근거가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법 시행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대한약사회는 지난 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을 열고 통합돌봄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한 의미와 향후계획을 공유했다.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205명 중 찬성 203명, 기권 2명
약국
박애자 기자
2024.03.05 05:58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그동안 약업계 숙원사업인 성분명 처방 추진에 대해 불분명한 입장을 견지한 것과 관련해 회원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최광훈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진화에 나섰다. 오는 10월 열리는 아시아약학연맹(FAPA) 서울 총회에서 성분명 처방을 아젠다로 설정해 국민과 정부를 설득하는 한편 정부와는 대체조제 통보 간소화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공적처방전달시스템(PPDS)를 통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종속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대한약사회는 지난 28일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제7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약국
박애자 기자
2024.02.29 05:58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에 비대면 진료가 전면 확대되자 약업계가 불똥 튈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비대면 진료 확대에 약 배송이 연쇄적으로 허용될까 우려한 것이다. 약사회 단체장들은 한 목소리로 약 배송은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으며 경기도약사회는 22대 총선 출마 후보자 중 약 배송 찬성 후보자 낙선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이 본격화됐다”며 “2월 22일 기준,
약국
박애자 기자
2024.02.26 05:59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의사 시절 연봉을 공개했다. 최근 김윤 서울의대 교수가 35세 전문의 급여가 4억 원이라는 주장을 하자 이에 반박하기 위해서다. 의료계는 김윤 교수가 진료과에 따른 연봉 차이는 고려하지 않은 채 고액 급여만 공개해 일반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최근 ‘의대 증원 충돌, 의료대란 오나?’라는 주제로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의사 수가 부족해 최근 3년 동안 종합병원 의사 연봉이 2억 원 가까이 인상
병원
박애자 기자
2024.02.23 05:59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4.10 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서울시약사회가 의약품 장기 품절, 한약사 문제 등 약사 현안이 여야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성분명 처방과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쟁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0일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4.10 총선 정국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의약품 장기 품절, 비대면 진료, 한약사 문제 등이 이번 총선 공약에 채택될 수 있
약국
박애자 기자
2024.02.21 05:57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약국 업무의 모든 것을 담은 약국 업무 매뉴얼이 발간됐다. 해당 책자에는 최신 사례와 실증 위주의 구성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약국 운영·관리를 위해 마련됐다.대한약사회는 향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도 할 계획이다.대한약사회는 지난 19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을 열고 약국 업무 매뉴얼 발간 현황을 공유했다.그동안 약국과 관련된 보건의료 법령이 끊임없이 개정되고 있는데다 약국마다 규모, 인력, 입지 등이 다양해 약국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약
약국
박애자 기자
2024.02.20 05:58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경기도약사회가 약 배송 허용 입법 움직임에 중단할 것과 비대면 진료 사업 확대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장기화되는 품절의약품 사태 해결을 위해 공공제약사 또는 (가칭) 의약품유통공사 설립을 제안했다.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17일 라마다프라자수원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6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요즘 약국가에는 ‘있습니다!, 구합니다!’ 라는 구호가 유행어가 됐다. IMF때 아나바다운동처럼 자기 약국에 가지고 있는 품절약으로 다른 약국의 품절약과
약국
박애자 기자
2024.02.19 05:58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수련을 포기하는 전공의가 나오는가 하면 일부 의과대학에서는 동맹휴학을 결의한 것이다.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도 전국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동맹휴학 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련을 포기하고 응급실을 떠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박단 회장은 “잃어버린 안녕과 행복을 되찾고자 수련을 포기하고
병원
박애자 기자
2024.02.16 06:00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막기 위해 본격적인 투쟁에 나선다. 오는 17일 제1차 비대위원회 회의를 열고 투쟁 방안 및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비대위원회에는 현재 의사협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박인숙 울산의대 명예교수,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등이 참여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택우)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의협 비대위
병원
박애자 기자
2024.02.15 05:58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정부와 여당이 비대면 진료 확대 및 약 배송 허용에 강하게 드라이브 걸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대한약사회가 약 배송 반대라는 기존 입장을 견지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비대면 진료가 국민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단순한 접근보다는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대한약사회는 지난 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정부와 여당의 약 배송 허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
약국
박애자 기자
2024.02.06 05:58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총 4억 원이 투입된 대한약사회 통합 홈페이지가 1년 간의 준비 끝에 오픈했다. 이를 주도한 약학정보원은 통합 홈페이지가 회원과 직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자신감을 표했다.분회와 시도약사회, 대한약사회 간 연속적인 업무 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데다 회원 커뮤니티 기능도 추가해 회원 만족도를 높였다는 이유에서다.약정원은 향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홈페이지를 안정화하는 등 데이터 고도화 작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약학정보원은 지난 29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을 열고 대한약사회
약국
박애자 기자
2024.01.30 05:57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파에도 의사들이 거리로 나섰다. 정부가 강하게 드라이브 걸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를 막기 위해서다. 의사들은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의대 증원을 막겠다는 입장이다.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 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1차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졸속 추진 강력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범대위는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1인 시위,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의대생 및 의대생 학부모 대상 토론회, 의대협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하면
병원
박애자 기자
2024.01.26 05:59
-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드라이브 걸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 직역 단체의 엇갈리는 대응에 의료계가 어수선한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사 증원을 단계적 확충에 합의했다고 알려지자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협상 중이라고 밝힌 반면 대한병원협회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젊은의사들 10명 중 9명은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대할 경우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의사 증원 반대는 필수의료·지역의료 살리기에 역행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는
병원
박애자 기자
2024.01.24 05:58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대한약사회 최광훈 집행부가 집권 3년 차를 맞아 약국 현장에서의 약국 수호 및 직역 확장에 초점을 맞춘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당면한 급속한 변화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만큼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견지하겠다는 구상이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지난 22일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회무 방향성과 주요 추진 과제 등을 공유했다.최광훈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약사사회는 약사 직능에 대한 우리 사회의 요구와 쉼 없는 도전을 이어왔다”며
약국
박애자 기자
2024.01.23 05:58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성남시약사회가 의약품 품절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하며 최근 약사사회 화두로 떠오른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제5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한동원 회장은 “현재 우리 앞에는 국민 건강권과 약사 직능을 위협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품절약 문제가 당면해 있다”며 “정부는 비대면 진료 시
약국
박애자 기자
2024.01.18 05:58
-
[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그동안 외연 확대에 주력했던 산업약사회가 이제 내실 강화에 나선다. 오는 6월 초 제1회 산업약사대회 개최를 통해 산업약사 네트워킹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이와 함께 약사연수교육과 연계한 산업약사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하고 약학대학생 활동 지원을 통해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한국산업약사회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회무 방향 및 사업계획을 공유했다.우선 산업약사회는 올 한 해 내실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그동안 산업약사회는 창립 이후 4년 동안 외연 확대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기업 또
약국
박애자 기자
2024.01.17 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