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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유한양행의 비처방약 사업 부문이 지난해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기존 주력 품목의 선전뿐만 아니라 지난 수년간 공을 들여왔던 제품군과 신제품의 성장세가 가팔랐기 때문이다. 현재 해당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회사의 적극적인 투자가 지속되고 있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및 인지도 등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만큼 영향력은 앞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 회사의 비처방약 사업 부문이 향후 전반적인 실적 구조를 개선하는 역할은 물론 안정적인 연구개발 자금줄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3.04.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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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베트남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늘고 있다. 인구수가 약 1억 명에 달하는 데다 전체 시장 규모가 매년 10% 가량 증가할 정도로 잠재적 시장성 또한 명확하게 확인되고 있는 점이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는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이 강점이 있는 제네릭 의약품 비중이 높고,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시장을 향한 관심과 도전 사례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 체결, 합작회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3.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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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국내 대형제약사들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실적을 받아들었다. 기업별로 조금씩 희비는 갈렸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로 선방했다는 평가다.이 가운데 HK이노엔은 공존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의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고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각사 공개된 실적 및 증권가 자료를 근거로 국내 주요 대형제약사 6곳의 지난해 4분기 성적을 해부하고 올 실적을 전망했다. 이번 여섯 번째 편에서는 HK이노엔의 매출과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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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애브비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연간 30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해 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특허만료로 인한 손실을 새로운 제품으로 메우고 있는 모습이다.중증 건선 치료제로 시장에 나온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시작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후발주자임에도 같은 기전의 경쟁 제품을 따돌리고 있다.국내 시장에서도 스카이리치와 린버크는 동일 기전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선발제품을 추격하고 있다.이 같은 스카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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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기자
2023.04.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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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종근당그룹의 보툴리눔 톡신 사업 확장 행보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3년 전 자체 품목을 출시하고 시장에 뛰어든 종근당과 함께 종근당바이오도 현재 개발 중인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계열사의 보툴리눔 톡신 사업이 아직 초기 단계지만 꾸준한 투자로 사업 역량을 착실히 키워가고 있는 데다 글로벌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높은 만큼 향후 그룹 내 핵심 사업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종근당그룹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가 최근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후보물질 ‘CKDB-501A’의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3.04.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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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국내 대형제약사들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실적을 받아들었다. 기업별로 조금씩 희비는 갈렸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로 선방했다는 평가다.이 가운데 유비스트 기준 5년 연속 전문의약품(ETC) 원외 처방에서 1위를 차지한 한미약품은 중국법인 북경한미의 성장이 맞물리면서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을 달성했다. 외형 키우기와 내실 다지기 모두 성공한 셈이다.는 각사 공개된 실적 및 증권가 자료를 근거로 국내 주요 대형제약사 6곳의 지난해 4분기 성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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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4분기 실적이 윤곽을 드러냈다. 전반적으로는 내수 판매고 호조에 따라 대부분의 대형사들이 외형 성장에 성공하며 전반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이 가운데 종근당은 지난해 4분기 전년보다 9.7% 성장한 3,971억 원의 매출과 165% 늘어난 18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시장의 눈높이에 부합했다. 이 회사는 올해도 진폭 없이 가장 단단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는 각사 공개된 실적 및 증권가 자료를 토대로 국내 주요 대형 제약사 6곳의 지난해 4분기 성적을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03.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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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국내 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유한양행 렉라자의 위상이 올해를 기점으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사측이 내놓은 당초 계획대로 3,000억 원 규모의 1차 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한 제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 적응증 추가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메가 블록버스터 등극을 향한 발걸음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유한양행이 지난 17일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식품의약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3.03.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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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4분기 실적이 윤곽을 드러냈다. 전반적으로는 내수 판매고 호조에 따라 대부분의 대형사들이 외형 성장에 성공하며 전반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이 가운데 GC녹십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예고하면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회사는 2015년 연결기준 1조 원의 매출을 넘어선 이후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으며 2021년 3분기 분기 역대 최대 매출(4,657억 원)을 올리면서 본격적인 실적 점프를 통해 고공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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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4분기 실적이 윤곽을 드러냈다. 전반적으로는 내수 판매고 호조에 따라 대부분의 대형사들이 외형 성장에 성공하며 전반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이 가운데 유한양행은 지난해 외형과 내실 모두 대체로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020년 2분기 357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턴어라운드에 성공, 지난해에도 연간 매출 1조7,759억 원(전년 比 5.2%↑), 영업이익 360억 원(25.9%↓)을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고 특히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올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03.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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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에스티팜이 공격적 투자로 구축한 차세대 성장 동력이 본격적으로 위력을 발휘하는 모양새다. 주력 사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의 글로벌 수요가 최근 몇 년 새 빠르게 늘면서 사업 실적이 매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C형 간염 치료제 원료의약품 수요 급감으로 인한 실적 쇼크 이후 수년간 진행해 온 사업 체질 개선 작업이 제대로 적중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에스티팜이 지난해 2,493억 원(연결 기준 잠정 실적)의 연매출을 올리며 2017년 이후 5년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3.03.0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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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제일약품이 어려운 대·내외 사업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강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영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 증액 기조를 유지하고, 올해 임원 승진 명단에 R&D 관련 인력을 대거 포함시킨 점이 이를 방증한다. 연구개발 강화가 반드시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후보군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적지 않은 만큼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척될수록 고착화돼 있는 제일약품의 가치 평가 기준도 조금씩 변화될 것이란 관측이다.제일약품이 연구개발 강화 기조를 이어가고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3.0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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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장기간 이어져 온 보툴리눔 톡신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1호 기업인 메디톡스가 자사의 영업비밀 침해를 이유로 국내에서 첫 소송 타깃으로 삼았던 대웅제약에 완벽하게 승기를 잡으면서 여타 보툴리눔 톡신 업체와도 향후 소송전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 법원 판결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산업의 판도를 크게 뒤흔드는 트리거가 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는 배경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3.0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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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작스럽게 열린 비대면 진료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비케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모회사인 GC케어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가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고,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만큼 유비케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앞으로도 꾸준할 것이란 관측이다.정부가 오는 6월까지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하고, 올해부터 5년간 비대면 진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3.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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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휴젤 주가가 긴 부진을 뒤로하고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온 데다 전 세계적으로 엔데믹이 가시화되면서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점이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그간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소송 이슈 등이 최근 글로벌 사업 기대감에 희석되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어 지금의 우상향 추세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지난해 연말부터 서서히 반등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휴젤의 주가가 올해 들어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3.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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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올 들어 상장 4년 차를 맞는 한국파마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과거 한국파마는 2018년까지 제네릭 의약품을 주로 생산 판매하던 사업구조로 사실 대표품목이 부재했고 R&D 투자도 미미했다. 그러나 기업공개 이후 과거의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실제 사업구조에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는 2020년 8월 한국파마가 기업공개 된 이후 박은희 대표 주도로 회사 성장뿐 아니라 신약·개량신약의 임상과 발매를 비롯해 R&D(연구개발)와 시설 투자결과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차츰 빛을 발하고 있어서다.앞서 회사는 상장 시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0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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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위식도 역류 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기전으로 볼 수 있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도입이 지연되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앞둔 시점에서 보노프라잔의 불순물이 발견된 것.기존 적응증인 헬리코박터 제균제로 유통되는 제품에서 드러난 이 불순물 문제는 P-CAB 제제의 1분기 미국 시장 진입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회사 측은 미량의 불순물 문제라며 해결을 확신하고 있지만, 허가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P-CAB 제제는 빠른 효과와 오랜 지속성을 장점으로 기
기업분석
최원석 기자
2023.0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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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차세대 품목의 급성장을 앞세워 역대급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꾸준히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 것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몇 년 새 론칭된 신제품들이 빠른 속도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올해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내외 악재 장기화로 여타 중소형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크게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3.0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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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GC녹십자가 혈액 및 백신제제의 높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로부터 2022년도 신용등급에 대해 후한 점수를 받았다. 다만, 계열사의 재무 부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계열 안전성이 향후 이 회사의 신용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키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는 지난해 신용등급 ‘A+’ 이상을 받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신용평가보고서를 해부하고, 그 두 번째 편으로 GC녹십자의 강점과 약점을 공개한다. 신용평가사는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한국신용평가(한신평), 나이스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0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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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그간 주춤했던 코오롱제약의 실적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호흡기 의약품이 호조세를 띄고 있는 데다 다른 사업 부문 역시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연매출 1,000억 원 재돌파는 물론 이 같은 성장세가 올해도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코오롱제약이 연매출 1,000억 원 재등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19년 연매출 1,080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20년 943억 원, 2021년 982억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3.01.0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