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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유유제약 오너 3세 유원상 대표이사의 경영 능력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유 사장 체제를 구축한 유유제약이 외형적으로는 성장하고 있지만 수익성 부진으로 재무구조가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심혈을 기울인 신약 개발마저 제동이 걸리면서 체질 변화에도 적신호가 켜졌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유유제약 유원상 사장이 지난 2021년 경영권을 쥔 이후 내실 없는 외형 성장이 지속되면서 경영 부실이 우려되는 모습이다.1974년생인 유원상 사장은 유유제약의 창업주인 故 유특환 회장의 장손이자 유승필 전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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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올해도 제약바이오 업종 시장의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일부 제약사들이 잇달아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주주 달래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통상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시장에 미래 성장성을 약속하는 행위인 동시에 유통 주식 물량을 줄여 주가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가 하락을 방어하는 동시에 주주가치 재고라는 기업들의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미약품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자사주 33만 주를 매입한다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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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내년도 인력 구조에 변화를 주고 있다. 대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자를 받는 등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제약사들이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이를 돌파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조직 통폐합과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GC녹십자가 인력 구조조정과 부서 통폐합으로 조직 규모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전체 조직 중 1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상시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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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올해 3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대체로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 성장과 수익성 모두 뒤떨어진 결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직전 2분기보다도 다소 저조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실적 침체가 관측됐다.수익성에 있어서는 10곳 중 3곳에서만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3분기 10곳 중 4곳에서 수익성이 좋아진 것과 비교해 보면 다소 부진한 결과다.일부 매출 상위 전통 제약사들의 선전이 시선을 끌었지만, 전반적으로는 기업들의 부진한 성적표가 고스란히 드러나면서 기업별
순위분석
김정일 기자
2023.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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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빅5 진입을 노리는 국내 매출 상위(6위~10위) 제약사의 3분기 매출액은 대체로 선방했지만, 수익성에서는 기업별 희비가 갈렸다. JW중외제약과 보령, 동국제약은 영업이익이 늘면서 실적개선이 뒤따랐지만, HK이노엔은 수익성 정체, 제일약품은 영업 적자가 지속됐다.는 매출 상위 10대 기업 중 HK이노엔, 보령, JW중외제약, 제일약품, 동국제약의 3분기 실적을 살펴봤다.≫ HK이노엔, 3분기 케이캡·수액제 매출 300억…'두 자릿수' 성장HK이노엔의 올 3분기 매출액은 2,156억 원을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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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CMG제약이 이르면 연내 조현병 치료제 ‘데핍조’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따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회사의 R&D(연구개발) 모멘텀이 부각되는 모양새다. 그동안 제약바이오 업종이 유동성 축소에 따른 모멘텀 부재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멀어졌던 가운데, 이 회사의 가치가 최근 재조명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CMG제약이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면서 현재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상위 단계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11.2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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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올 들어 보건산업 고용 시장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제약산업 종사자가 8만 명을 돌파했다. 기존 1% 내외를 기록하던 근로자 수 상승률이 올해 3%대로 반등하면서 나타난 결과라는 분석이다.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2/4분기 보건 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8만 4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7만 6명)보다 3.2% 상승한 수치다.제약산업 종사자 수가 8만 명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국내 제약산업 근무자 수는
순위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1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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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휴온스가 올 3분기 외형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 수출을 넓히고 있는 마취제를 필두로 전문의약품 매출액을 끌어올리면서 내실 다지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여기에 회사는 선제적으로 주사제 설비 증설에 나서면서 마취제로 수익성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82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638.4% 증가한 수치다. 작년 3분기 매출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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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고위험 환자의 뇌졸중이나 색전증을 예방하는 항응고제 분야에서 Ⅺ형 혈액응고인자 타깃 기전이 새로운 시대를 위해 도전하고 있다. 경구용 직접작용 항응고제(DOAC)를 뛰어넘어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목표다.DOAC은 오랜 기간 사용해 온 와파린/헤파린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하고 시장에 안착했다. 하지만 DOAC 또한 대표제품의 특허만료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 나은 기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Ⅺ형 혈액응고인자 타깃 기전은 가장 유력한 후보다. 유수의 후보물질들이 주사제와 경구제 등 다양한 형태로 임상
산업분석
최원석 기자
2023.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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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경동제약 오너 2세 류기성 부회장의 경영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류 부회장이 경영대를 잡은 이후 회사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데다 리베이트 적발에 이어 세무조사 추징금 철퇴를 잇따라 맞으며 기업 신뢰도에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윤을 끌어올릴 만한 마땅한 포트폴리오도 없는 상황인 만큼 당분간 경동제약의 실적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다.최근 경동제약이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모습이다. 지난 2021년 오너 2세 류기성 부회장 체제가 본격화한 이후 햇수로 3년 만에 벌어진 일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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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최근 얀센의 MARIPOSA1,2 임상 결과가 발표된 이후 주가가 급락한 유한양행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의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는 인식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도 유한양행의 기업 가치가 레벨업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식을 사기에 오히려 적기라는 평가에서다.13일 분석 결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한양행의 주가가 급락한 지난달 19일 이후 이달 10일 현재 1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유한양행의 주식을 싼 가격에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가도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의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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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올해 상반기 트렌드는 인수합병이었다. 이 가운데 상당수 라이센싱이 초기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부터 물밑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국내 제약기업들이 현지 지사를 만들어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빅파마와 네트워킹을 늘리는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23년 미국 제약바이오 산업 주요 동향과 미국 진출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움츠러들었던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간의 인수합병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올 상반기 기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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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네덜란드 면역치료제 개발사 아겐스(ARGENX)가 성과를 내고 있다. 본격적으로 실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력 의약품 라인의 적응증 확대도 파란불이 들어온 것.아겐스는 브뤼셀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제약사로 현재 미국 주식시장인 나스닥에서도 미국예탁증서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s)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이뤄진 공모에서 아겐스는 전체 11억 달러(1조4,000억 원)를 조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바
기업분석
최원석 기자
2023.1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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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이 스마트 공장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품 제조 효율성을 높여 생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데다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돼 불량품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국내 스마트 공장들이 잇따라 글로벌 GMP 인증을 따내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웅제약의 오송 스마트공장이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안비자)의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브라질 안비자 실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나흘간 대웅제약의 오송 스마트 공장을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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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에스티팜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 핵산)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실적을 내면서 올리고가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원료 수주 증가와 동시에 공장 증설로 생산성을 높인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올리고 핵산치료제의 개발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 회사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스티팜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 핵산)의 매출 상승으로 인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액은 2,493억 원을, 영업이익은 179억 원을 기록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0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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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이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 물질이 최근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도출한 데 따른 결과다. 이달 해당 물질의 고용량 임상 데이터 공개도 예정돼 있는 만큼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는 한동안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올바이오파마는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회사의 지난 9월 한 달간 주가 등락률은 37.47%를 기록했다. 9월 1일 기준 2만 2,350원이던 주가는 같은 달 27일 3만 원을 돌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0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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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이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의약품 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데다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제약사들은 의약품 수출부터 시설 설립, 현지 업체 인수 등 다양한 전략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파머징 마켓으로 꼽힌다. 파머징은 의약품을 의미하는 ‘Pharmacy’와 신흥을 뜻하는 ‘Emerging’의 합성어로 ‘의약품 산업 신흥시장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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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최근 신사업 다각화로 주목받으며 올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CMG제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올해 이 회사의 매출 규모가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데다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의 ‘레벨업’ 대상으로도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CMG제약은 최근 CDMO 사업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약 2,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제2 도약의 발판을 삼겠다는 미래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 진행되고 그룹사인 차바이오의 전략적 지원 속에 최근 3세대 세포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11.0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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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한국파마가 중추신경계 품목을 필두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였던 정신신경계 신제품을 발매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동시에 개량 신약 개발에도 나섰다. 특화 제품군을 통해 발생한 매출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파마는 지난 2020년 기업공개 이후 지속적으로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기준 715억 원이었던 매출을 2021년 796억 원, 지난해 810억 원으로 성장시켰다. 회사 창립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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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NASH는 지방 축적, 염증 등 발병 원인이 다양한 만큼 약물 개발 난이도가 높아 현재로선 상용화된 약물이 없는 상황이다. 약을 개발하면 성공을 담보할 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인 만큼 NASH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NASH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곳은 한미약품이다. 이 회사는 2개의 NASH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에피노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0.3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