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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의약품 물류 전문 기업 용마로지스가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고성장세를 이뤄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선제 투자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가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점차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유통 인프라도 탄탄하게 구축해 놓고 있는 만큼 향후 행보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관측이다.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용마로지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3,00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코로나19의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4.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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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제약 주권’이 강조되면서 헬스케어산업의 임금 수준에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연봉 인상률은 명목임금 상승률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전년대비 연봉이 삭감된 기업도 30곳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30일 가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05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0년 및 2021년 사업 보고서의 임직원 임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5곳의 제약바이오사 명목임금 상승률은 평균 2.74%인 것으로 나타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3.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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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종근당그룹의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계열사 벨커뮤니케이션즈가 재작년의 부진을 뒤로하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모양새다. 급감했던 전체 매출 규모가 지난해 상당 부분 회복됐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19가 정점을 향해 가면서 그간 위축돼 있던 마케팅 활동이 서서히 정상화되고 있는 데다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벨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적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 계열사인 벨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226억3,000만 원의 매출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3.3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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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제약사의 외형이 클수록 임직원 임금이 높을 것이란 일종의 정설이 현실에서도 반영되고 있을까. 본지 분석 결과 이 정설은 현실과 차이를 보였다. 중소제약사의 대표이사 연봉이 상당수 상위권에 포진했기 때문이다.29일 는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06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1년 사업보고서의 임원의 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37곳 42명 대표이사는 평균 17억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연봉왕’은 SK바이오팜의 조정우 대표이사다. 조 대표는 지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3.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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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이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발에 파트너사를 끌어들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예측하기 어려운 새로운 복합제의 시장성과 개발이 완료되기까지 투입되는 비용 등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결정이라는 평가다. 특히 상용화 이후 파트너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수탁사 역할을 맡게 되는 만큼 해당 조합의 복합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개발 실익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동국제약은 지난 23일 현재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DKF-313(두타스테리드+타다라필)’ 개발에 지난해 동아에스티, 신풍제약에 이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3.2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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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모양새다. 최근 자체 생산 기반을 확보했는데 이를 토대로 빠르면 올해 안에 건기식 브랜드를 론칭하고, 제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제 막 시작하는 사업 단계지만, 건기식으로 큰 성공을 거둔 가족사 종근당건강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데다 종근당이 보유한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이 뛰어난 만큼 향후 사업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는 평가다.최근 종근당 천안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이하 건기식 GMP) 인증을 획득했다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3.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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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의 고마진 원료약 사업이 서서히 그 위력을 드러내고 있는 모양새다.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그동안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왔는데 하나 둘씩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어서다. 현재 해당 원료약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소수에 불과한 데다 관련 신약 개발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에스티팜의 성장세가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화될 것이란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에스티팜이 지난 17일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806억 원 규모의 만성질환용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이하 올리고)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3.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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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사외이사 연봉도 부익부 빈익빈이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고 8,900만 원에서 최저 600만 원으로 차액만 8,300만 원에 달했다.17일 메디코파마뉴스가 제약바이오기업 50곳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2021년도 사외이사 연간 보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사외이사 연봉으로 평균 3,2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외이사 제도는 1997년 외환위기(IMF)를 계기로 대주주의 영향을 받지 않는 외부 전문가들을 이사회에 참여시켜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주로 대학교수,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3.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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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년 만에 진단키트 기업의 위상이 달라졌다. 한 해 매출액이 700억 원에 불과하던 회사가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이후 진단키트 판매에 힘입어 3조 원의 매출을 올리며 상위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다. 당초 백신 접종 후 진단키트 수요가 급감해 단기 실적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연이은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방역 정책 변화로 매출 증가가 지속됐다는 평가다.7일 는 올해 잠정 실적을 발표한 진단키트 판매 기업 8곳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2019년 사업보고서와 비교, 변동 현황을 분석했다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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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약품이 내실은 착실하게 다지면서 미래를 위한 혁신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양새다.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실적의 질은 개선되고,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경쟁력 제고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직후 전환된 오너 3세 경영체제가 연착륙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아주약품이 오너 3세 김태훈 대표 체제로 재편된 이후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발판 다지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2030년까지 연매출, 일하기 좋은 기업, 가장 존경받는 기업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2030 국내 TOP 10’ 비전 달성을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3.0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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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가 침체에도 불구하고 제약사들이 당초 경영참여 목적으로 헐값에 투자했던 상장주식의 가치가 치솟으면서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된 수익 규모(평가차액)만 수천억 원대다. 지난해 기준으로 셀트리온 2조2,400여억 원, GC녹십자 5,700여억 원을 포함해 대웅제약, 한독 등이 막대한 이익을 보유한 대표적인 기업들로 확인됐다.경영참여 상장주식의 현재 주식 시가는 재무제표에는 반영되지 않고 취득 장부가만 표시된다. 일종의 ‘숨어있는 자산’인 셈이다. 이는 기업을 양도하거나 주식을 내다 팔 때 그 가치가 극대화된다. 영업이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03.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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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일반의약품이 회사 내 핵심사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코로나19라는 대외 악재 속에서도 실적 신기록 작성을 멈추지 않으며 사업 비중이 어느덧 두 자릿수를 훌쩍 넘어섰기 때문이다. 주력 품목들의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진 데다 시장에서 제품력도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최근 몇 년간의 고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GC녹십자의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 원(2,167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 2018년 일반의약품 사업 강화를 위해 OTC 본부를 CHC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3.0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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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마들의 오리지널 의약품이 바이오시밀러의 공세 앞에 무너져 내렸다. 한때 전 세계 의약품시장을 호령하던 오리지널 약들이 이른바 복제 생물학적제제의 시장 침투에 더이상 후퇴할 곳을 찾기 힘들어진 것이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을 점령하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들이 시장 개방에 따라 매출 급감이 수치로 증명됐다. 반면, 오리지널 레미케이드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통해 1조 원의 매출을 합작하면서 K-바이오의 위력을 여실히 뽐냈다.는 글로벌 주요 제약기업의 지난해 재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03.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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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제약사들의 지난해 연간 실적이 윤곽을 드러냈다. 기업별로 조금씩 희비는 갈렸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이 가운데 지난해 전문의약품(ETC) 내수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한미약품은 중국법인 북경한미의 성장이 맞물리면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통제약사 가운데 최다 규모를 기록하며 외형 키우기와 내실 다지기 모두 성공한 모양새다.지난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예고한 대웅제약은 4분기에 영업이익이 186% 늘어난 249억 원을 기록했다. 소송 족쇄에서 풀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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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지난해 연간 실적이 윤곽을 드러냈다. 기업별로 조금씩 희비는 갈렸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부분 외형 성장에 성공하며 전반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모두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다만 작년 성적표를 4분기로 좁혀 보면, 커진 몸집 만큼 수익성은 뒤따르지 못한 모양새다. 여기에는 마케팅과 연구개발(R&D)에 대한 비용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됐다.는 각사 잠정실적치 및 증권가 자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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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의 바이오기업들이 코로나19를 틈타 전통 제약사와 간극을 크게 벌려 놓은 모양새다. 내수 중심이 아닌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사업 기조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전통 제약사가 연구개발 강화와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분위기 전환에 나서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 우위의 현 추세가 갈수록 더 거세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지난해 매출 상위 바이오기업들이 전통 제약사를 압도하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쥐었다.2020년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2.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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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기 만성질환약 시장이 코로나19 직격타를 비껴 간 모양새다. 신종 감염병 사태로 대부분의 치료제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동안 순환기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은 2년 간 10% 이상 증가한 것이다.시장 변화를 감지한 제약기업들 역시 대외 변수의 영향을 덜 받는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분위기다.는 16일 의약품 조사자료 유비스트의 2019~2021년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과 후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의 변화를 살펴봤다. ≫ 코로나19 2년…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처방액 12%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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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감염병 대유행 사태 이후 당뇨병 치료제가 제약기업의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자리했다. 대부분의 치료제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당뇨약 시장은 2년간 5% 이상 증가한 것이다.시장 변화를 감지한 기업들 역시 대외 변수의 영향을 덜 받는 당뇨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모양새다.는 14일 의약품 조사자료 유비스트의 2019~2021년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과 후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변화를 살펴봤다.≫ 코로나19 2년…당뇨병 치료제 처방액 5% 증가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처방 시장이 직격타를 맞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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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소송 리스크 해소 이후 본격적으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대폭 개선된 이 제품의 실적이 올해도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이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막바지 준비 과정에 있는 만큼 중장기 캐시카우로서의 가치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대웅제약이 견고한 주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 대다수의 상위사가 두 자릿수 이상의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지만 이 회사는 5% 대로 선방하고 있다.주가가 이같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데는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2.1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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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티딘 사태를 계기로 의기투합했던 동아에스티와 일동제약의 관계가 소원해진 모양새다. 발암물질 검출 이슈로 시장에서 퇴출된 라니티딘 제제의 대체 처방 옵션으로 떠오른 품목을 함께 판매했던 두 회사가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다만 양사가 진행하던 공동 판매 품목이 아직 남아 있는 만큼 2년 전 맺은 파트너십 연결고리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3일 취재 결과, 동아에스티가 지난 2019년 10월 일동제약과 체결한 소화성궤양 치료제 ‘동아가스터정(이하 가스터)’의 코프로모션 계약이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2.03 05:58